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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내년 제천화폐 할인율 조정·지류형 할인 중단

모바일형 월 개인 구매 한도 30만 원, 6% 할인 추진

  • 웹출고시간2022.12.19 12:58:35
  • 최종수정2022.12.19 12:58:35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내년부터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6%로 조정한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 지원 사업이 전면 재검토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시는 할인율을 기존 국비 포함 10%에서 시 자체 재원을 별도 투입해 6%까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이 할인율은 국회 합의로 국비 지원 예산이 결정되는 시점까지 잠정적으로 운영되며 국비 예산이 확보된 후 1차 추경을 거쳐 예산과 할인율을 최종 확정할 전망이다. 단 월 개인 구매 한도는 30만 원으로 같다.

또한 지류형 화폐의 판매가 전면 중단된다.

지류형은 부정 유통에 취약한 점이 부작용으로 지적돼 전국적으로 축소·폐지하는 추세로 이를 통해 부대 예산을 절감하고 화폐 유통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재 보유 중인 55억 원 정도의 지류형 화폐는 6% 할인율을 같이 적용해 소진 시까지 판매하며 판매 완료가 예상되는 내년 2월까지 환전업무 등은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이 지역화폐의 편의성과 효과성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이 신속히 결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지류형 할인 폐지에 따른 사항을 널리 알리고 제천화폐 카드와 모바일 구매 안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 도입한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 11월 말 기준 누적 4천615억 원의 판매를 돌파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국비 지원 예산이 표류하며 전국 각지에서 내년도 할인율 축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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