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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이언구·김병우' 이번주 3자회동 가능할까

만남 성사시 '중앙초 부지사용 문제' 논의 가능성
이 의장 "의회청사 해법 위해 6~9일 회동"
이 지사·김 교육감측 "아직 일정 결정 못해"
회동시 중앙초 부지사용 문제 의제화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5.04.05 18:49:03
  • 최종수정2015.04.05 18:49:03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이번주 회동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회동이 성사될 경우 충북도청 옆 중앙초등학교 부지 사용문제와 관련한 매듭이 풀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언구 도의장은 5일 언론인터뷰를 통해 "6∼9일 사이에 적당한 날을 잡아 회동하자고 지난주 도와 도교육청에 제안했다"며 "의회 청사 건립과 관련해 빚어지는 갈등을 풀고 해법을 찾기 위해 회동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3개 기관 간부직원들이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며 "3자 회동에서 어떤 방향이건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도 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충북도의회가 추진중인 의회청사 건립계획이 공론화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도는 현재 '건립비는 도에서 조달할테니 도교육청이 중앙초교 부지를 무상제공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도교육청은 "청주 밀레니엄 터 일부와 중앙초 터를 맞교환하거나, 중앙초 터를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10일까지 내달라"고 충북도에 공문을 보내는 등 양측과 입장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이 의장이 언급한 6~9일 회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 의장이 6~9일 회동을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이시종 지사의 일정을 맞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도 "그런 제안을 받았지만, 교육감 일정상 6~9일은 물론이고, 금요일인 10일도 일정이 겹쳐 확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지역 정·관가 안팎에서는 이 의장이 날짜까지 못박아 제시한 3자회동이 이번주 이뤄질 수 있을지, 또한 이뤄진다고 해도 어떤 의제가 다뤄질지 예측하기 힘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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