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누리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 11월 재가동

7·30 재보선 후 첫 회동, 상견례·친목도모
예산국회 맞아 지역 공통현안 논의 가능성
전액 삭감 통합시청사 건립비 묘책 나올까

  • 웹출고시간2014.10.29 19:23:03
  • 최종수정2014.10.29 19:23:03
새누리당이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을 11월부터 재가동하면서 공통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조율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 예산국회를 맞아 지역 현안과 관련된 공동대응 방침도 수립할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2012년 19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구성됐다.

그동안 몇차례의 모임을 통해 충청권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기조를 유지해 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세종시 정상 추진 등 충청권 공통 현안에 대한 사전 의견조율을 통해 지역의 이익에 부합되는 단체행동을 벌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월 30일 재보선 이후 최근까지 단 한차례의 공식 모임이 개최되지 않았다.

지난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국회의원은 3명이다.

충북 충주시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종배(57) 의원과 대전 대덕구 정용기(62) 의원, 충남 서산·태안 김제식(57) 의원 등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들 3명과 기존 12명(강창희·경대수·김동완·김태흠·박덕흠·송광호·이명수·이완구·이인제·이장우·정우택·홍문표)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4일 낮 12시 여의도 렉싱턴 호텔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모임의 성격은 일단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3명의 의원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상견례 수준의 모임에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청권 국회의원 중에는 이완구 원내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 강창희 전 국회의장, 정우택 정무위원장 등 기라성(綺羅星) 같은 인물이 다수 포함된 상태다.

여기에 홍문표 위원장을 비롯해 박덕흠·경대수(충북) 의원 등 정부의 내년도 예산을 좌지우지할 예결특위 위원들이 포진해 있다.

결과적으로 이날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은 본격적인 예산국회에서 지역의 공통 현안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통합 청주시청 건립비 등 충북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공동대응 입장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북 출신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올해 국정감사가 끝남에 따라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앞으로 자주 만나면서 지역의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충청권에서는 세종시 문제를 비롯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각종 SOC 사업이 산적한 상태인 만큼, 충청권 새누리당 의원 모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