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서 화재 발생 … 3천여만원 재산피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1분께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의 교차로 인근 차량에서 불이 나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충북일보］ 지난 주말 충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컨테이너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컨테이너 주택 1개 동이 전소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1분께에는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의 교차로 인근 차량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후 8시 46분께에는 제천시 강제동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일러실과 주방 덕트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30일 오후 7시 42분께에는 옥천군 청성면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