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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2 16:18:02
  • 최종수정2023.01.02 16:18:02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를 찾았다.

정 군수는 2일 군과 자매결연한 경기 오산시청과 인천 남동구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씩을 냈다. 동행한 김오봉·신현광 군 의원도 50만 원씩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일정 비율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포한 데 이어 영동의 특징과 정성을 담은 답례품 11종을 선정했다.

이달부터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TF팀'도 가동한다.

정 군수는 이날 자매도시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자매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군에 관한 자매도시 주민의 관심을 높였다.

이달 안에 서울 서대문구청과 중구청, 신안군청도 방문해 100만 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과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알리기 위해 주요 관광지 등에 홍보물과 현수막을 마련하고, 블로그,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제도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 군수는 "고향 사랑 기부금은 군의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건전한 기부문화에 자매도시 시민과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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