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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충주시장,21일 사임 통지서 시의회에 제출

7.30국회의원보궐선거 출마, 4월1일 오후2시 퇴임식

  • 웹출고시간2014.03.22 21:31:15
  • 최종수정2014.03.22 21:31:15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함에따른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종배 충주시장(새누리당)이 21일 오후 시장직 사임 통지서를 양승모 충주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

이 시장은 오는 7월30일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 120일 전인 4월 1일자로 퇴임하기위해 공직선거법상 사임 10일전 사퇴서를 시의회의장에게 제출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날 사임통지서를 제출한 것이다.

그는 2011년 10월 26일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당선한 뒤 2년 5개월여 만에, 6월말까지의 임기를 3개월 남기고 사퇴하는 것이다.

퇴임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며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참배한 뒤 실·과·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시장으로 일하는 것보다 나중에 기회가 주어져 국회의원으로 일하는 것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보선 출마 뜻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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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