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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개발 순항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서 CT-P10 글로벌 임상 1상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3.10.29 11:39:20
  • 최종수정2013.10.29 11:39:20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3년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10의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오창2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셀트리온제약의 모회사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동력학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오리지널제품과 비교한 이번 임상에서 CT-P10은 모든 측면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1상은 전세계 8개국, 38곳의 병원에서 모집한 TNF-알파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약물동력학적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UC(혈중농도곡선 아래면적)와 Cmax(혈중최고농도)등을 평가했다.

또한 약효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CR 반응률(ACR20, 50, 70), EULAR 반응률(ESR, CRP)을 평가했으며, 면역원성 발현 정도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0의 성공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세번째 바이오시밀러도 현재까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CT-P10의 임상1상 발표는 램시마와 더불어 셀트리온이 세계적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견고하게 다져 나가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CT-P10은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CT-P6(유방암 치료제)에 이은 셀트리온의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CT-P10의 오리지널 제품은 류마티스 질환뿐 아니라 비호지킨스성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71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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