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10월 16일)

충북 장인 워크숍' 외국인에 인기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동 3층에서 열리는 충북지역 장인들의 워크숍 공간이 관람객들에게 인기.

다듬고 칠하고 엮고 닦고 새기며 한국의 혼과 얼, 문화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공간으로 각광.

외국에서 온 전문가와 관람객들은 "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전통공예의 멋과 가치를 즐길 수 있다"며 비엔날레 필수 투어 코스로 선정.

이곳에는 지난 1일부터 옻칠명장 겸 충북도 무형문화재인 칠장 김성호를 비롯해 낙화장 김영조, 삼베짜기 최문자, 배첩장 홍종진, 목불조각장 하명석, 전통빗자루 장인 이동균씨가 참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 방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정철 원장이 16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대전엑스포 기획과 LG애드 공간디자인국장, 영화인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최 원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전시장과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조직위 관계자들과 간담회 마련.

최 원장은 "공간디자인, 공연예술, 축제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지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옛 연초제조창은 환상적인 조화"라며 "앞으로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청주시가 머리를 맞대 대한민국의 공예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이날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도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이들은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도시디자인, 문화공동체의 새로운 가치를 담기 위해 전시 내용뿐 아니라 행사장인 폐공장의 주요 시설과 활용방안 등을 꼼꼼히 체크.

이와 함께 충북도내 각 시·군, 의회, 익산시의회 등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원들도 행사장을 벤치마킹.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