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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11일 개막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의 시작

  • 웹출고시간2013.09.09 19:23:12
  • 최종수정2013.09.09 19:23:06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하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파격적인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11일 오전 10시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폐허, 감성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개막행사를 연다.

의전 중심의 공식행사를 탈피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주인공이 돼 공장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축하이벤트를 펼친다.

개막행사에는 국내외 참여작가, 예술단체,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5막으로 펼쳐지는 개막행사는 1막에서 '잠들다'를 테마로 담배공장의 융성했던 시절과 10여년간 방치되면서 겪었던 아픔을 시립교향악단의 옥상공연과 시립무용단의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2막에서는 '움트다'를 테마로 방치돼 있던 공간에 문화의 씨앗을 뿌리는 가슴 설레임을 소프라노의 노래와 타악퍼포먼스 '드럼캣'의 공연으로, 3막에서는 '꽃이피다'를 테마로 건물 옥상에서 대북퍼포먼스와 시립무용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4막에서는 '열매맺다'를 테마로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함께가다'를 주제로 한 5막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이 세계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3만여 명의 시민들이 만든 조각보가 공개된다.

조각보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해 폐현수막을 활용, 바느질과 재봉질로 높이 32m, 길이 100m 크기의 건물 외벽에 설치됐다. 조각보프로젝트에 동원된 폐현수막은 2만5천장으로 이것들은 분리해 80만개의 작은 조각을 만들고, 바느질로 가로 1.6m 세로 1.6m의 대형조각보 1천4개를 만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조각보를 전시관 입구에 직접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한 뒤 전시관으로 이동해 작품관람을 하게 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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