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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8 16:2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남경찰서는 지난 27일 내연녀를 때려 숨지게 한 L(4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6일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 자신의 집에서 내연녀 Y(43)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Y씨의 얼굴 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L씨는 Y씨와 술을 마시던 중 Y씨의 남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L씨는 "Y씨와 다투던 중 Y씨가 넘어지면서 TV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혔다. 자고 일어나보니 Y씨가 의식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Y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세입자 L씨가 '집에 사람이 죽어있다'고 전화를 했다"는 건물 주인의 신고로 숨진 Y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3시간만인 오후 11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에서 용의자 L씨를 체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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