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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이렇게 변했다 - 이원초 지탄분교

신농촌형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
한국의 新사회복지 요람

  • 웹출고시간2013.05.12 17:4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943년 개교한 옥천 이원초 지탄분교는 농촌지역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2012년 3월 이원초로 통폐합돼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교육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했다.

폐교 직후 유상대부 전자입찰 공고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의 '신농촌형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신농촌형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는 자연과 어우러진 농촌 환경 속에서 폐교를 활용해 대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농촌 거점형 복합시설로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일자리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복지모델'이다.

현재 이곳은 옥천 노인장애인복지관의 동부분관, 옥천시니어클럽 작업장으로 활용돼 정부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시장형 일자리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여 학업지도, 야외체험 학습 등 지역복지 공동체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향후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방문 이미용 서비스 제공 등 지역주민의 재가복지 개선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훈 자광재단 이사장은 "이곳은 아름다운 세상, 감동을 주는 행복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롤 모델이 될 것이다"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좋은 옥천을 만드는 데 중심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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