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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생태공원 조성사업 본격화

148억 투입 2013년까지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2.01.03 14:5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은 3일부터 괴산읍 검승리 산28~1번지 일원에 대한 성불산(해발 520m) 생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불산 생태숲 조성사업은 산림생태계 안정과 산림생물 다양성의 유지 증진 및 산림식물자원의 현지 내 보전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괴산읍 검승리 산 28-1번지 일원 29만9천㎡에 148억 5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불산 생태공원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2월 산림청에서 공모한 생태숲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그해 8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2010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그해 12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착수, 2011년 3월 도시관리계획 주민 공람 및 의회의견 청취, 그해8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기본계획 고시, 지난해 12월 30일 군계획시설 실시설계 인가 고시를 마쳤다.

3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성불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항암식물원, 생태연못, 야생초화원, 수석전시관, 방문자 센터, 에코가든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13년까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숲 체험이 가능, 웰빙 등 관광형태 변화에 따른 방문객들에게 관광레저를 충족시킬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생태공원 이외에도 성불산자연휴양림, 미선향 테마파크사업, 도덕산생태숲조성사업, 숲관광메가시티 개발사업과도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 자연을 즐기고 배움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은 괴산 35명산 중 하나로 산 위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괴산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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