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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에 혜철스님

임시총회서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

  • 웹출고시간2011.12.12 14:0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종교인평화회의(KCRP) 상임대표에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사진)스님이 선출됐다.

불교, 가톨릭교, 개신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등 6대 종교 지도자들의 모임인 충북종교인평화회의는 지난 12일 청주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상임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모인 각 종단 대표자들은 모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뒤 상임대표, 사무총장, 고문, 대표 등을 각각 선출했다.

2년 임기의 상임대표에는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 사무총장은 이강은(유교 청주향교 사무국장), 고문에는 김정웅(기독교) 목사, 노영우(기독교) 목사, 곽동철(천주교) 신부, 원봉(불교) 스님, 원해(불교) 스님, 유혁묵(유교) 전교, 이명선(원불교) 원장이 선출됐다.

상임대표인 혜철스님은 "종교가 다르다는 선입견으로 소통과 교류가 어려웠던 지난 일들을 거울삼아 충북종교인평화회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 종단의 뜻을 받들겠다"며 "선교와 포교라는 현실적인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계 지도자들이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종교인평화회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충북종교인평화회의 세미나를 열어 이웃 종교인들 간 공동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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