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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내고향 물살리기 수기 공모전 시상

  • 웹출고시간2011.12.04 16:0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두번째줄 가운데)의 제13회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본부 내근팀장 및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전국 학생·주부 실천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입상자로는 초등부 김하연 (청주 우암초 2학년)양과 주부 부문 서인숙 주부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중등부와 고등부는 김영우(충주중 2학년)군, 박성희(옥천고 2학년)양이 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충청북도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명노정(청주농고 2학년)군을 비롯한 11명의 학생과 주부가 충북지역본부장상, 우암초등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가 단체상, 임창성선생님(청주농고), 전설희선생님(우암초)이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물사랑, 자원보전 의식 확대에 도움을 준 청주 우암초등학교(학교장 연규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승현 본부장은 "미래세대에게 환경보전, 물 사랑 및 물 절약 의식 변화를 위한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히고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자연환경 보전과 농촌 사랑에 더욱 많은 관심과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실생할에서 물과 밀접한 관련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받은 700여편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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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