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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4 18:3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성미술관 '리움' 홍라희 관장 등 방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 국내외 대표 문화계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 관장 등 30여명의 문화계 인사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외 대표 문화계 인사들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 관장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

이날 홍 관장과 함께 비엔날레를 찾은 이들은 현대화랑 박명자 대표, 한국큐레이터협회 윤범모 회장, 우리들병원 김수경 회장, 홍익대 전영백 교수, 미술평론가 조은정·김미정·김현숙씨, 샘터화랑 엄중구 대표, 조선화랑 권상릉 대표 등 서울지역 미술계 인사 30여명.

홍 관장은 행사장에 도착해 3시간여 동안 전시장을 둘러본 뒤 거칠고 야성적인 공장건물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것을 높이 평가.

홍 관장은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장전시를 국내에서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담배공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피력.

△의자는 가구인가, 의학인가?

24일 릴레이 명사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의 아홉 번째 주인공으로 ㈜우리들생명과학 김수경 회장이 초청돼 강연을 펼치고 있다.

○…릴레이 명사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의 아홉 번째 주인공으로 ㈜우리들생명과학 김수경 회장이 강사로 나서 눈길.

24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 김씨의 특강은 '의자란 가구인가, 의학인가?'를 주제로 시심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인체공학적인 의자가 주는 가치를 흥미롭게 설명해 청중들의 박수갈채 유도.

이날 강연을 펼친 김씨는 현대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해 '자유종', '우리는 시간속을 함께 걸어가네' 등 시집을 펴냈고 2004년 수도약품을 인수한 이후 지금의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그룹을 일궈낸 명사.

△비엔날레에 매료되고 청주음식에 빠지고~

○…같은 날 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 VIP고객 40여 명도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이들은 본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 특별전 등을 관람한 뒤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투어.

또 초대국가 핀란드관에 전시된 작품과 공간 구성에 매료돼 작품 구입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

이들은 특히 청주 운천동의 한 식당에서 자연산 송이버섯과 웰빙식으로 오찬을 즐기며 "서울에서 먹어볼 수 없는 최고의 음식을 맛보고 간다"고 청주음식에 대한 감명을 표현.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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