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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신도위한 하안거 한달 수행 프로그램 운영

"관음정진 수행으로 청정심 되찾기"

  • 웹출고시간2011.07.25 14:2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천태종이 여름 안거 기간을 맞아 신도들을 위한 한달 수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천태종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한 달 동안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신묘년 하안거 한 달 수도'를 진행한다.

천태종은 안거 결제일인 다음달 4일 오후 10시 구인사내 설법보전에서 결제식을 봉행한다.

천태종이 하안거를 시작한 것은 1951년으로 남에게 의지하는 기복불교가 아닌 자신이 스스로 수행해 일구어 가는 작복불교의 실천으로 시작됐다.

이후 천태종도라 하면 관음도량인 전국 말사의 안거에 참여해 관음정진 수행을 하는 것이 전통이 됐다.

기본 수행은 주경야선으로 생활불교를 지향한다.

낮에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일하고 밤에는 수행을 하는 것이다. 낮에 일하는 것을 노동이 아닌 수행으로 생각하고 밤에는 관음염송으로 자성을 찾아 매진하는 것이다.

이는 생활과 수행이 결코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라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이다.

하안거에 참여한 신도들은 밤 10시부터 하는 스님들의 법문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관음정진 수행하게 되며 새벽예불에 참여함으로써 자성을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8월4일부터 9월3일까지 '신묘년 하안거 한 달 수도'가 열리는 단양 구인사에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매일 5시간씩 관음정진 염불을 수행을 하고 해제식은 9월3일 밤 10시에 봉행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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