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6.13 14:3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인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선종 150주년을 맞아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15일 배티 성지에서 현양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김웅렬 신부(배티 성지)의 특강으로 시작되는 기념행사는 오전 11시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기념공연 등을 갖는다.

최양업 신부는 1849년 4월 한국인으로는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로 사제품을 받았으며 1861년 6월 15일 경상도 지역의 방문을 마치고 조선대목구장인 베르뇌 주교에게 보고하러 한양으로 오던 중 장티푸스와 과로로 진안리(경북 문경시 문경읍 하리)에서 나이 40세에 선종했다.

이에 앞서 청주교구 선교학교는 12일 '하느님의 종' 최양업 신부에 대한 시복시성을 기원하기 위해 최양업 신부의 땀과 열정이 서린 성지들을 순례했다.

이날 성지순례는 청주교구청에서 출발해 도앙골(충남 부여)을 거쳐 부여 금사리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 뒤 내대 고칙~도화담 공소(충남 보령)~서짓골(보령)~산막골(서천)~작은재(서천)를 거쳐 청주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했다.

또 8월에는 최양업 신부가 부제품을 받은 소팔가자, 중국 내 사목지였던 차구 성당, 최양업 신부와 조선 천주교 밀사들의 이동로였던 단둥, 봉황, 변문 등을 순례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