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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 5일 중앙공원서 경로잔치 성료

노인 1천여명 분 점심식가 제공, 이·미용봉사

  • 웹출고시간2011.06.06 15:3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순수자원봉사 모임인 '사랑과 자비'가 지난 5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노인 1천여 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하느님의 사랑'과 '부처님의 자비'를 동시에 실천하는 모임인 '사랑과 자비(회장 김창호)'가 지난 5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경로잔치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자원봉사 모임으로 결성된 '사랑과 자비'는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 중 성당과 교회, 사찰에 다니는 신자들로 구성돼 모두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모두 1천여명의 노인들이 초청돼 육개장과 떡, 다과, 음료 등을 점심식사로 제공받았다.

또 신경순(귀빈미용실 원장) 회원을 중심으로 7~8명의 회원(헤어디자이너)들이 무료 이·미용봉사를 펼쳐 모처럼 노인들의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랑과 자비'는 순수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자원봉사 모임으로 회장 김창호씨가 1천만원을 출현하고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은 활동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분기별 노인경로잔치, 이·미용봉사,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연말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반찬배달하기 등으로 더 많은 불우이웃을 찾아갈 계획이다.

신경순 회원은 "순수한 뜻을 모아 모임이 결성된 만큼 회원들의 정성이 더 값지게 쓰여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손을 내밀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독거노인가정에 쌀 보내주기, 사랑의 연탄 배달하기, 반찬만들기 봉사를 계획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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