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학벨트 성공 위해 충청권 공조 강화"

충북·충남·대전 단체장 과학벨트 성공 다짐

  • 웹출고시간2011.05.17 15:5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왼쪽부터)가 17일 오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에 따른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대전과 충남·북 3개 시·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안희정 충남지사,염홍철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 16일 정부가 과학벨트 거점지구를 대덕특구로, 기능지구를 청원군과 연기군, 천안시로 결정한 '과학벨트 조성사업 추진계획' 확정안을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과학벨트가 충청권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하고,충청권 상생발전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거점지구 연구성과의 기능지구 연계 △예산확대 및 협력강화를 위한 3개 시·도지사 양해각서 체결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와 청주공황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500만 충청인이 뭉쳐내 과학벨트를 사수할 수 있었다"며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의 활성화 방안 등 과학벨트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아 연말쯤 과학벨트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3개 시·도는 행정수도와 세종시, 과학벨트 등 공조체제에 뿌리가 있다. 정부의 신뢰상실이 오히려 공조체제를 강화하게 됐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과학벨트를 보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의결과를 존중하지만 정부는 대통령의 공약번복과 신의없는 국정운영으로 국민혼란을 일으킨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세종시, 청주공항과 어우러져 충청광역권의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