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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지구, 연구단 유치경쟁 불가피

변재일 의원 "공조 끝…이젠 무한경쟁"

  • 웹출고시간2011.05.16 20:3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16일 충북도청에서 과학벨트입지선정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제부턴 기능지구간 경쟁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충청권에 조성키로 한 가운데 충북의 실리를 찾기 위해선 오송·오창(청원군)과 함께 기능지구로 지정된 충남의 연기군, 천안시와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이 지역구인 변재일(민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16일 "연구단(사이트랩)을 유치하기 위한 기능지구간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돼있는데, 그 전에 오송·오창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또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생명공학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있기 때문해 도전해볼만하다"며 "앞으로 연구단 10개를 일반대학에 배정할텐데, 충북대도 하나쯤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능지구에 지원되는 예산은 2017년까지 3천억원 수준이고, 청원군에 배정될 돈은 1천억원에 불과하다"며 "정부투자액만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순 없기 때문에 민간투자를 끌어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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