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축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안내와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3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시민불안이 커지고 있고 신종여성폭력 대처방안 마련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스토킹치료회복프로그램,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종사자 인력 추가 예산을 확보해 피해자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에는 모두 1억2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스토킹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리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신고 접수와 이에 관한 상담, 피해자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무료 법률 연계 지원, 맞춤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종여성폭력에 대비해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상담인력도 1인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위 사업들은 통합상담소인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치료 등은 모두 무료로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이 생긴다. 시는 1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대교에서부터 1운천교 일원까지 4천210㎡에 잔디를 심고 피크닉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 전에 잔디 식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눈앞에서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핵심사업은 무심천에 7건, 미호강에 2건 등 총 9건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재 시 명품하천팀장은 "무심천과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쓰레기 취약지와 이면도로, 골목길 등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활 쓰레기와 담배 꽁초 등을 수거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민간 참여형 줍깅 챌린지인 '수줍은 챌린지'를 홍보했다. 김경아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 활동에 참여해준 직능단체원과 지역주민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복대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1만1천500여곳의 농가에 2만4천440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1포대(20kg)당 비종에 따라 1천300원에서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시의 총 지원금은 18억7천100만원이다. 해당 비료는 2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상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 안전담당과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시가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안전정책과 1개 부서에서 시 안전 상황을 전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효율적인 재해대비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비롯해 기존의 안전예방은 안전정책과에서 맡고 각종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도 개선한다.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해 경찰, 소방, 군부대 및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24시간 협력체계를 확보해 효율적인 상황공유와 공동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0월 정비한 상황실 근무 매뉴얼을 토대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매뉴얼에 따라 시는 업무시간에는 안전정책과에서 공동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하고 야간·공휴일에는 당직지원 근무자들과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중대한 재난이 발생하면 부단체장에게 위험정보를 직보하고, 담당부서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이번주 금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주요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분들이 특히 많이 불편해 하는 청소·교통·응급진료체계 분야 비상근무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값 등 각종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점검반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 우리 지역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구매'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실버들요양원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위문활동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3일 개통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시스템 이관 작업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관 작업이 완료된 13일 오전 9시부터 위택스, 가상계좌, 지로사이트, ARS(142211), 은행 ATM/CD 등을 통해 정상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정보시스템은 국민 납세편의 및 효율적 지방세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지만 노후화(2005년 구축)로 인한 잦은 장애와 비효율 등 시스템적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기존 지방세·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전환해 개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정책 체험수기를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생활 어때유'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청주시 정책으로 내 삶이 달라졌어요, 행복한 나의 이야기'다. 축제, 문화, 체육, 도로교통, 복지정책 등 청주시 정책 혜택을 산문 형식(A4 2~3장)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이메일(happy5757@korea.kr)로 보내면 된다. 메일 제목에는 '청주생활 어때유 체험수기 공모전'을 표기해야 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제외된다.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20만원, 입선(5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은 청주페이로 준다. 당선작은 4월 중 발표된다. 청주·청원통합 10주년 기념 홈페이지와 청주시민신문, 청주시 SNS, 기획기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능단체 회원들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율량사천봉사대, 율량여성자율방범대의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율량천과 율량2지구 등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박종원 동장은 "주말에도 깨끗한 율량사천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회는 떡국떡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육아원에 컴퓨터 등 물품을 기탁했다. 채근숙 원장은 "물품이 고장나더라도 바로 교체하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후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마련해준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4급이상 간부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연말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가경제의 안정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대금의 50%를 3월부터 9월까지 농협자금으로 매월 최저 3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선지급하는 제도다. 월급으로 지급한 자금에 대한 기간 이자는 시가 농협에 보전해준다. 사업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다. 시는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11개 지역농협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기에 소득이 편중돼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정기 월급을 지급해 영농비, 생활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 할 수 있도록 읍면동 회의 및 농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77회 정기연주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립합창단과 지역 합창단 등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축제에서는 △청주남성합창단(지휘 이영석)의 '거룩하시다(SANCTUS)', '거문도 뱃노래'를 시작으로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들국화', '음악을 위하여' △비바합창단(지휘 배하순)이 '남촌', '내맘의 강물'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박영진)가 '서툰고백', '마중' △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이 '목련화',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다. 초중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은 '경복궁 타령', '한강수 타령', '아리랑'을 노래했다. 어린이 성악가들은 한복 차림으로 노래하고 부채춤 등 한국무용을 같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를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이 시립무용단의 춤사위와 함께 'In the Mood'를 선보이고,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연합합창으로 '우리'를 그랜드 하모니로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200여 명의 합창단이 시민을 위한 화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해소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사업,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 관광, 교통 등 시정 전 분야의 꿀잼도시 아이디어 발굴과정도 신설·운영한다.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 위반 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 이익사업, 타 기관 소관 사업, 기타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은 5월3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예산사업 제안)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외곽 버스 운행 확대 등이 제안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막내자녀 18세 이하)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420곳이다.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환경표지 인증 보일러로 설치하면 세대당 최대 60만원을 준다. 이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이 87% 적은 반면, 열효율은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2만9천200여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최초로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5천원 한도의 우유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중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다. 기존 학교 무상 공급과 달리 인근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바우처 시행으로 다양한 유제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대상자는 빠짐 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몇 년 사이 청주시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치는 등 하천의 밑바닥 퇴적층이 한계 이상으로 쌓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무심천 하상정비사업 연구용역 결과 무심천 일부 구간에서 퇴적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무심천 방서교에서부터 2운천교까지 6.64km 구간을 조사해보니 39개 지점에서 퇴적층이 쌓인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교 대상은 지난 1990년으로, 퇴적층이 가장 많이 쌓인 곳은 70cm이상 퇴적층이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을 통한 비교분석을 통해서도 퇴적층의 양이 늘었다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2006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방서지구 인근 무심천 장평교의 강폭은 현재에 비해 두배 이상 넓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는 강 둔치에 퇴적물이 쌓여 실개천 수준으로 강 폭이 좁아졌다. 방서교 역시 2006년에도 퇴적물이 섬을 이루고 있었지만 현재는 퇴적물 섬에 추가로 흙더미가 쌓여 고수부지가 만들어졌다. 수영교와 송천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퇴적물들이 증가한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그동안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쳐왔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양질의 체육·보건 시설 건립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청주 곳곳에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생활 속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송동, 복대동, 가경동, 오창읍, 산남동 등에 국민체육센터 총 7개소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미호강 파크골프장, 오송 실내테니스장, 청주 배드민턴 체육관 등 생활 체육공간 확충 뿐 아니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립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시민 건강생활을 도모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네에서 다양한 운동을…체육인프라 조성 추진 시는 지난해 12월 흥덕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오송읍 봉산리 770번지)에 오송 국민체육센터 준공,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인근(복대동 288-23번지)에 복대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로 구성된 오송 국민체육센터와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거쳐 각각 올해 3월, 5월부터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 충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 분야에 대한 감사와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안전 분야 법률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위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법령 등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점검, 안전교육 실시 등의 의무준수 사항을 연간 자체감사에 포함해 항시 점검한다. 문제가 발견된 경우 특정감사로 전환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가 추진한 건설·건축공사의 하자검사 기간 중 중대한 하자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특정감사를 추진해 설계·시공 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난취약시기별 특정감사도 강화한다. 3월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실태점검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대형공사장·도로 등 대형 시설물뿐 아니라 생활 속 소규모 시설도 안전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지 사전 점검에 나선다. 11월에는 겨울철 제설 대비 실태점검을 통해 제설 준비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강설로 피해가 발생
[충북일보]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센터는 청주시 소재 폐기물수집운반업체 ㈜주훈이알씨와 함께 1일 관내 비노출 여성권익시설 1개소에 쌀 600kg, 라면 15박스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비노출시설로 다른 복지시설에 비해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폭력피해자 생활시설에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셨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해피맘 충청북도센터는 센터장, 사무국장 등 회원 17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주택 개량(신축ㆍ증축ㆍ대수선)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사업 물량은 63동이며 농협자금 100%의 자금 융자를 통해 이행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다.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단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자(세대원 포함)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동지역은 주거·상업·공업지역 외의 용도지역에 한함)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축(개축, 재축 포함)의 경우 최대 2억 5천만원 이내, 증축·대수선하는 경우는 최대 1억 5천만원 이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업대상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는 달라질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내 최대 상권인 성안길 일대가 탁 트였다. 20여 년간 이어온 불법 노점상들이 최근 스스로 점포를 거둬들이면서 청주시 임시청사 인근의 보행로가 제자리를 되찾았다. 노점을 철거하려는 지자체와 이를 막으려는 상인들이 맞서면서 흔하게 발생하던 물리적 충돌도 빚어지지 않았다. 31일 청주시 상당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만 해도 20~30곳에 이르던 성안길 노점은 올해 들어 7곳으로 줄었다. 이 중 구청 허가를 받은 구둣방과 관광안내소를 제외하고 의류점과 음식점 등은 모두 불법으로 운영되던 곳이다. 현재는 구둣방과 의류점을 제외한 모든 노점이 해체됐고, 의류점도 자진 철거를 약속한 상태다. 불법 노점은 제도권 바깥에 자리하면서 줄곧 식품 위생과 사고 위험 등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받아 왔다. 도로변을 가득 차지하고 있기에 도시 미관을 헤친다는 민원도 잇따라 구청 직원이 시시때때로 계도·단속했지만, 바로잡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노점상 입장에서는 적게는 5만 원부터 많게는 20만 원까지 관련 과태료가 부과돼도 벌어들이는 수익이 훨씬 커서 이른바 '배 째라' 식으로 영업을 해왔다. 이처럼 해결의 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에도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발맞춰 △물가 관리체계 확립 △민생안정 자립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 3개 분야 8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시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해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기존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10개반 51명) 외에도 부시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물가, 요금(상·하수도, 종량제봉투) 담당 국장을 각각 물가 및 요금관리관으로 지정했다. 또 요금 인상 계획 단계부터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 및 민간 부문 참여도를 높이고자 경제정책협의회, 소비자정책위원회, 물가안정 실무회의 등 각종 회의기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해왔던 소비자 물가조사에 더해 명절기간, 여름 휴가철, 김장철 등 특수 물가조사도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직자, 소비자단체 등의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도를 높여 물가의 급격한 인상 자제, 경제위기 공동 극복을 위한 물가 안정 분위기…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달마다 '시민행복의 날'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렸다.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18명, 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13명 총 31명의 어린이가 장비·보호구 착용법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스케이트의 기초 동작을 익혔다. 공단은 이날 진행한 △인라인롤러장 무료 강습은 물론 △시민 대상 청주수영장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 △재활 환자·60세 이상 노인 대상 영운국민체육센터 재활아쿠아로빅 강습 △사회적 약자 대상 청주실내빙상장 컬링 강습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 개발과 활성화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난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곡동 두꺼비시장을 방문해 화재사고 대비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9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화재알림시설 작동여부, 적정용량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용기 보관실태 등 전기, 가스, 소방 전 분야를 살폈다. 특히 노후 소화기 비치, 소화전 및 통로 앞 물건 적치, 오염 멀티탭 사용 등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은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신 부시장은 상인들을 만나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동참과 화기취급 주의 등을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대형화재에 취약한 만큼 상인회 등 관계 기관과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시민 분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