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초등학교(교장 김호숙)의 새터 DREAM합창단이 아르떼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출연해 협연했다. 이 학교 합창단 20명은 12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아르떼 플루트 오케스트라(지휘 김병준, 단장 김호숙) 정기연주회에 출연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아마추어로 교사, 공무원, 사업가, 간호사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주1회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며 이날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협연은 새터초 새터 'DREAM' 합창단과 아르떼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단장인 김호숙 교장이 함께 협연을 해 사제동행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새터 'DREAM' 합창단은 '홀로 아리랑'을 비롯한 '아름다운 세상' 총 2곡의 노래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방과후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가 '2017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여섯 번째 전시로 남재현 작가의 개인전 '작은 여행 떠나기'를 연다. 오는 30일까지 우민아트센터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남재현 작가는 디자인의 시각적 효과와 동양화의 재료적 접근을 통해 이상향으로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은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서 공간은 '현대인이 꿈꾸는 꿈의 모습'인 동시에 '현실 생활 속에서 이상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한다. 작가의 작업에서 현대인들의 고독하고 소외된 모습은 새로운 공간을 통해 이상향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현실 공간은 생활에서 동떨어진 특수한 의미의 공간이 아니라 현대인들이 항상 몸담고 생활하고 있는 일상생활의 장이 된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현실 공간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 중에서 이상향과 유리된 생활환경 및 현대인의 삭막해진 삶의 모습이라는 측면에 주목하면서 현실 공간 안에 이상향의 의미를 갖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 못하니." 한 가정의 아버지자 남편인 김첨지의 한마디는 왜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것일까? 극단새벽이 1920년대 일제강점기 인력거꾼 김첨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소재로 한 연극 '운수 좋은 날, 다시 만나요(연출·각색 위선일)'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젖먹이 개똥이가 중년이 된 어느 날 시작된다. 아이는 어미를 잃고, 남편은 아내를 놓쳤다. 남겨진 자들은 떠나간 사랑을 향한, 그리움과 원망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고단하고 팍팍하다. 죽은 어미의 젖을 빨며, 채워지지 않는 허기와 결핍의 아픔을 겪은 개똥이는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고, 영혼만 남은 체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아버지가 반갑지만은 않다. 어머니가 떠났던 그날 아버지는 세상 최고로 억세게 운 좋았던 날이었다고 하필이면 그날 뒈져버려 정말 재수가 없다고 욕지거리를 해대는 그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늙은 아비의 곁엔, 더럽고 낡아빠진 인력거가 있다. 틈만 나면, 사람들을 태우고 싶어하는 아버지에게 늘 모진 소리를 내뱉는 개똥이. 그러나 아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대중음악의 발전과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충주음악창작소 개관 기념식이 30일오후2시 충주시문화동 옛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개관식에는 조길형충주시장과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류호담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 백경임충주예총회장, 우건도더불어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대구와 전남, 전북음악창작소 대표, 가수 박일준·박광성,한국가요작가협회, 한국저작권협회,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이자리에서 충주음악창작소 설립에 공헌한 류호담 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현판 제막식과 시설견학, 재즈밴드 윈터플레이 문혜원, 그룹 다섯손가락 리더 이두헌이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있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지난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시비 등 29억원을 들여 옛 예성회관(1천445㎡)을 리모델링해 공연장과 녹음스튜디오,개인·밴드연습실, 세미나실,게스트룸,카페,대기실,사무실 등을 갖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음악창작소 개관식 - 충주음악창작소 개관 기념식이 30일오후2시 충주시문화동 옛 여성회관에서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결성한 '민트자전거'(김동균·김현진·이지호·지영민·이정수·이지승·이효근)팀이 지난 18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과 페스티벌 결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날 본선은 현장 무대 공연 및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34개 팀이 참가해 12개 팀이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예선에는 모두 177개 팀 참가했다.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의 민트자전거팀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발자국'이라는 감성 짙은 발라드 곡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결선 무대에서는 또 다른 자작곡인 '기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 무대는 오는 9월 1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수상 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엔터테인먼트/기획사의 현장 캐스팅, 방송 출연, 프로필 촬영 지원 등이 제공된다. 한편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는 현장 음악 산업에 적합한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상의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실용음악과 학과장 김원준 교수는 "학생들이 공연 창작활동이 가능한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가을을 여는 문턱에 가족, 연인, 이웃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내달 1일 열린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열린음악회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9월1일 오후6시 30분부터 주민센터 뒤편 금릉소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대북 난타 공연과 귀엽고 깜직한 '은동어린이집' 꼬마들의 율동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솜씨와 재능을 발휘한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배운 춤(댄스스포츠, 밸리댄스)과 노래(노래교실, 중국어)를 선보이고,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서양화 작품 전시도 할 예정이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따따블'로 잘 알려진 트롯걸그룹 '오로라'가 출연해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자인 최람헌과 나팔박은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아울러 성악연구회와 향토가수 한가이, 김한수도 친근하고 대중적인 곡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이춘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 간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충북일보=보은]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대표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주제로 그림 같은 영상들과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보은에서 열린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는 29일 오후 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공연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클래식 여러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훅드 온 클래식(Hooked on Classics)과 발레음악으로 대표되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 백조의 테마가 연주된다. 이어 보은군 어린이,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카잘스챔버와 함께 로버트 쉐만 곡의 작은세상과 한국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한다. 상주공연단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나무유스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이루어진 전문 강사에게 바이올린, 첼로, 플릇, 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뮤지컬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도 이어진다. 소프라노 송은혜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충북일보=단양] 최정원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 주관으로 열리는 공연에는 최정원을 비롯해 앙상블 더 뮤즈가 참여하며 관람은 무료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 오른 대표적인 뮤지컬 디바 중 한명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맘마미아와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등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이 차례로 공연된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26일 오후 6시30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동구밖 과수원길' 작은음악회를 연다. 동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2부 음악회로 진행된다. 우선 1부 행사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5팀과 성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밸리댄스팀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향토가수와 비보이팀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신명나고 즐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참석 주민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맥주파티도 마련한다. 위원회는 맥주파티를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교현안림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국악의 메카 충주에서 젊은 예인 50여명이 공연한 '중원의 부활', 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음악회가 시민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호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원의 부활'페스티벌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혼합 실내악, 핑거스타일 기타, 우리소리, 뮤지컬곡, 한국무용, 택견, 비보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등 젊은 예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충주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금연주자 여승헌이 지휘를 맡아 신생 실내악그룹 '우륵아트패밀리'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협업으로 다양한 동·서양 악기를 연주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뮤지컬보컬로 활동하는 한남수,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 사물놀이 몰개, 가야금병창 보컬리스트 우혜영, 제이댄스스포츠 배진우·정소영, 김진미풍유무용단 주니어 유한성단원, 충주시택견단,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씨 등이 공연을 함께했다. 또 절대가인 멤버 민요소리꾼 유현지의 재담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하게했다. 특히,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2017전국체전성공기원과 '중원의 부활'을 꿈꾸며 '아리랑'을 함께 불러 진한 감동을 주었다.…
[충북일보=진천] 사단법인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진천의 예술인들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진번 미술대전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무궁화대상위원회' 대회장 표창장을 진천예총 박철호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이어 진천예총 자문위원 화백(한국예총 명인)이 한국화 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수상, 충청북도지사상에는 박소령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에는 고성민씨, 서양화 부문에서는 허선영, 정미옥씨가 충청북도지사상을수상, 공예부문에는 조정래씨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상수상, 이상 진천미술협회 회원이며 비회원으로는 공예부문 진천의 김주하씨가 충청남도지사상, 김영규씨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제7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 진천에서 제7회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자를 다수 배출함으로서 진천군의 예술발전에 한층 기여함은 물론 진천지역 예술인들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설한 JIMFF 어워즈가 지난 12일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첫 번째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JIMFF 어워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는 배우 2인을 선정해 JIMFF STAR상을,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의 OST를 선정 JIMFF OST상을 시상한다. 이날 오후 8시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의 첫 행사에는 이장호, 이무영, 임필성, 김성수 등 국내 감독들과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 크리스티앙 쥰(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최동훈, 스 난셩, 한노 요시히로, 계륜미가 참석했으며 배우 오광록, 이영진 등도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불한당'으로 JIMFF 어워즈 'JIMFF OST' 부문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홍집 음악감독은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돼 너무 뜻 깊고 특히 감독님들께서 상을 주셔서 더욱더 뜻 깊은 상인 것 같다"고 했으며 이진희 음악감독은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곡을 쓰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JIMFF ST
[충북일보=제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5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김태훈은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팝 칼럼니스트다. 최근에는 KBS '서가식당' 등의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라디오와 각종 강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꾸준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김태훈은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사회자,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이래로 또 한 번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히트곡으로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은 손담비는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에 입문,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드라마와 예능, CF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년에는…
[충북일보=청주] (사)예술공장 두레가 오는 18~20일 3일간 오후 3시부터 '13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를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공연한다. 올해는 '소통을 통해 맺힘을 풀고 신명을 나누는 상생'을 주제로 청주, 진주 등의 지역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마당극, 창작탈춤, 전통연희, 타악이 선보인다. 행사는 청주를 대표하는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개막굿을 시작으로, 진주에서 활동하는 풍류춤연구소의 '창작탈춤극 하얀 강', 어린이들을 위한 극단 배꼽의 인형극 '동구의 고무신', 청주지역의 예술인들이 각자의 예술활동을 자랑하는 연합공연 '중구난방', 30년동안 청주를 지켜 온 종합연희단체 (사)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미얄전', 그리고 국립극장에서 호연한 놀이마당 울림의 창작연희퍼포먼스 '세 개의 문'이 대미를 장식한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탈 만들기, 바디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예술공장 두레 홈페이지(www.dure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12일 제천 메가박스 제천스테이지에서 열린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 '루크맥퀸'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펼치는 거리축제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지회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017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 봉학골 예술제 및 가요제가 장소와 이름을 바꾸어 개최된다.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군민들이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군민가요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의 하모니카, 오카리나, 색소폰 동아리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난타 동아리,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인 군민가요제는 오후 7시부터 읍·면별 신청자와 즉석 참가로 진행된다. 또 윤태규, 나미애, 할리퀸, 양재기, 양순자 등 초청가수도 무대에 올라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힌다.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은 "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대중과 함께 어울리는 음악회로 자리잡고,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온라인 예매가 지난 27일 시작된 이래 화제작을 비롯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또한 성황리에 예매가 진행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행사를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사전 현장 매표를 진행하며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이 청풍호반무대를 찾는 11일 '디바 나잇'은 온라인 매진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매진이 된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원 썸머 나잇은 11일부터 13일까지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며 '디바 나잇'을 비롯해 12일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스폐셜 큐레이터 프로젝트·픽 업 더 뮤직, 이윤지'와 13일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뮤지션이 꾸미는 '미스틱 나잇'이 진행된다. 원 썸머 나잇의 티켓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할 경우 3천원 할인 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며(해당 공연 전날 자정까지) 현장 판매의 경우 제천 시민은 신분증 확인 후 1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7일 온라인 예매 오픈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2회 차가 매진됐다. 개막작 '장고'는 2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특별 Q&A와 공연이 준비된 '옥자'도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국제경쟁부문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 시네 심포니의 '싱잉 슈즈', '엘리스 헤지나', '줄리와 신발 공장'이 각 1회 차씩 온라인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음악 프로그램인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열리는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인 '쿨나이트'도 매진행렬에 동참했다. 쿨나이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김반장과 윈디시티, DJ JADA가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일본의 펑크록밴드 '더 블루 하츠'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6편의 옴니버스식 영화 '더 블루 하츠', 롤링 스톤즈의 남미 도시 투어를 담은 '롤링 스톤즈 올레, 올레, 올레'도 온라인 매진됐다. 온라인 매진작은 현장에서 상영 당일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인 '장고
[충북일보=제천]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오는 10일 개막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연기, 음악, 예능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 온 배우 이하늬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SBS '돌아와요 아저씨', MBC '역적'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또 '연가시'와 '타짜-신의 손', '로봇, 소리' 등 스크린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시카고' 등에서 열연, 가야금 듀엣 그룹 '야금야금' 활동으로 가야금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음악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이하늬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 3년 연속 진행자로서 활약 중인 뷰티 아이콘이기도 하다. 정상훈 또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연기와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화산고'를 시작으로 최근 '덕혜옹주'까지 재치 있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SBS '질투의 화신', JTBC '품위 있는 그녀' 등 드라마와 tvN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거리홍보와 공연을 통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막 1주전을 붐업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거리홍보와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2일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거리의 악사 '느루'의 공연과 함께 풍선아트, 퀴즈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4일 명동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의 악사 '나쁜 오빠'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 낭만기타 황주명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6일 의림지에서는 '사라플라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시내 중심가에는 거리 현수막을 내걸고 (구)동명초 펜스에는 역대 홍보대사가 그려진 대형 걸게 그림을 부착해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 개막 전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붐업 조성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7일 온라인 티켓 예매 시작을 앞두고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직접 선정한 추천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34개국 107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장고'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다룬 전기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작품이 여럿 포함돼 있어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장고'는 '집시 스윙'의 창시자인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조명한다. 나치의 회유를 거부, 나치에게 희생된 집시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었던 장고의 예술혼을 담은 전기영화로 2017년 제67회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던 작품이다. '시네 심포니' 섹션의 브라질 영화 '엘리스 헤지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브라질 가수 엘리스 헤지나의 전기 영화다. 또 '싱잉 슈즈'는 불가리아의 가수 리아 이바노바의 전기영화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는 '색소폰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존 콜트레인의 삶과 음악, 그의 사상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충북일보] 누구나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해간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도 시간의 흐름에 의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수차례 바뀐다. 여기 사랑하는 남녀가 있다. 풋사과 같았던 이들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움은 찾아볼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든다. 예비사회적기업 ㈜플레이 더 부산이 오는 8월 11~1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로맨틱코미디 연극 '러브액츄얼리 오리지널'을 선보인다. 연극은 1990년대 공원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연애 초창기인 100일에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창 권태기가 찾아오는 시기인 1천일에는 얼굴만 보면 싸우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친구인지 연인인지 아리송한 시기인 10년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연애감정을 무대 위에서 리얼하게 보여준다. ㈜플레이 더 부산은 "연극에 등장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법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건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공감을 더욱 쉽게 이끌어 낸다"며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오해로 인한 다툼, 화해의 어색함이 연속되는 이 시대의 복잡한 사랑에 관한 설명서 같은 연극"이라고 조언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출신 가수 서향(본명 안계남)씨의 음반출반기념 파랑새 음악회가 15일오후5시 충주시호암동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 파랑새봉사단의 공연에 이어 오후5시30분 신곡 발표회, 오후6시 동료 가수들의 축하공연, 오후7시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가수 서향은 대학생 때인 1985년 KBS전국노래자랑(중원편)에서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가수로 나서지 않고, 서울에서 웅변학원 강사와 수학보습학원 교사, 충주에서 정치지망생, 파랑새봉사단 회장, 충주사랑봉사회 회장, 호암로타리클럽 회장, T관광 프리랜서 등으로 바쁘게 살다가 32년만인 지난2월 첫 음반을 내 가수로 등단했다. (본보2월6일자7면보도) 첫 음반에는 신곡 '철면피 사랑', '달래강 연가'와 작곡가 정의송씨의 리메이크 곡 '연인', '로망', '인생', '정말 진짜로', '그게 나야' 등 7곡을 선보였다. 서씨의 허스키한 음성과 애절함이 묻은 호소력 짙은 노래로 시선을 끈다. 대표곡 '철면피 사랑'은 7년 전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윤창로 원장이 작사·작곡하고, 정의송 작곡가가 음반 취입을 권유해 피나는 연습 끝에 5년 만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현장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10팀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그 동안 경연을 통한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연방식을 폐지, 영화제와 관객, 뮤지션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의 발전을 꾀한다. 이에 따라 선발된 거리의 악사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제천 스테이지, 제천시 문화회관 스테이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곳곳을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모집에는 100여 팀이 지원, 유례없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중 10팀이 최종 참가팀으로 선발됐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날 거리의 악사는 마멀레이드 키친, 기면승, 뉴트럴리비도, 변화무쌍, 재즈홀릭, 스모킹구스, 혹시몰라, 오가람쿼텟, 루크 맥퀸, 바겐바이러스 등 총 10팀이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6월 27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오는 16일에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공연장 LAD 문래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한 '26회 충북무용제'에서 이지희 무용단의 '문라이트(Moonlight)'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충북무용제에서 이지희 무용단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잔인해지는 인간의 나약하고 애처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지희 무용단은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복합적 예술장르를 흡수시켜 장르의 경계와 영역의 틈새를 가로 지르는 다채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했다"며 "순간의 잔상과 이채로운 소품, 조명을 이용해 인간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기에 충분한 비주얼적인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윤보경 무용단의 '침묵의 시선', 연기상은 조미수 무용단의 '1095호'에서 열연한 무용수 안지형씨에게 돌아갔다. 이지희 무용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6회 전국무용제' 충북대표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