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CBS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 음악관 우암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CBS어린이합창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청주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소외 계층, 병원, 해외 교류 연주 등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1부 성가곡 중심의 합창곡, 2부는 심혈을 기울려 준비해온 1940년대 동요로 엮은 엔젤스의 미니 뮤지컬이 연주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뮤지컬을 동요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특별 출연으로 Pain TS 콰이어, 국가무형문화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민송희의 출연으로 성가, 동요, 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대 국어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문화 프로그램이 3일 오후 2시 '대중 음악의 태동-재즈와 록앤롤까지' 주제로 청주박물관에서 열린다. 블루스, 랙타임, 미국 남북전쟁 당시 군악대의 음악이 재즈라는 20세기 가장 드라마틱한 음악 장르로 융합되는 과정과 재즈에서 다시 록앤롤이 파생되는 과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진공관 오디오가 들려주는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고전 음악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화 공간인 '다락방의 불빛'을 운영하는 이상조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강좌 참여는 2일까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성악 앙상블 콰트로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음악회'가 11월 3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충북음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테너 강진모, 배하순씨, 바리톤 박영진씨, 베이스 박광우씨가 출연하며 아나운서 정은영씨가 사회를 맡는다. 성악 앙상블 콰트로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4명의 젊은 실력파 성악가들이 힘찬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전문 연주 단체로 가곡부터 뮤지컬, 가요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은 가을 가곡 메들리,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베이스 박광우의 '연', 바리톤 박영진의 '아름다운 그대 모습', 테너 강진모의 '이상', 블레싱 합창단의 '백일몽', 성악앙상블 콰트로의 '향수'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은 제38회 정기공연 '아모르 파티'를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선 중기의 기녀 황진이를 모티브로 섬세한 감성과 탐미적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구나 박시종 예술 감독의 초연작으로 지역 무용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자신의 운명을 당당히 사랑한 황진이의 삶과 예술을 가장 한국적이면서 고혹적인 춤사위로 표현하게 된다. 황진이 역에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미라 차석 단원이 맡는다. 그동안 윤 단원은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매료 시켜왔다. 이번 작품 아모르 파티에서도 섬세한 카리스마와 호소력 있는 움직임으로 관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박시종 예술 감독은 "운명애(運命愛)를 뜻하는 아모르 파티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앙상블의 2018 정기연주회 '창작 음악의 새 물결 백대웅을 만나다'가 26일 오후 7시 30분 KBS 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청주앙상블은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전문 연주 단체로 1998년 조직돼 20여 년 동안 청주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2015년에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을 주관하는 등 충북과 청주의 국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번 청주앙상블 정기 공연은 국악 작곡자 시리즈로 2017년 이성천 작곡자 정기 발표회 이후 2018년 국악 작곡의 거장 백대웅 작곡자 시리즈를 선보이려 준비하고 있다. 백대웅 작곡자(1943~2011)는 우리 음악의 창작곡의 선두 주자로써 창작 음악이 가져야할 보편성과 국악만의 특수한 음악적 성질을 작곡을 통해 대중화, 세계화, 현대화를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백대웅 작곡가의 많은 곡들 중 '다섯 악기를 위한 몽금포 타령'을 시작으로 '세대의 가야금을 위한 사물놀이'를 모티브로 편곡된 해금 2중주 '두줄 놀이', '관동별곡' 등이 선보인다. 특별 출연하는 이지영(서울대 가야금 교수)씨의 가야금 독주 '17현금을 위한 짧은 산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이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은 충북지역 출신 무용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이 참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올드 초청자로 제1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중국 동북 사범대 석좌교수 류석훈 대표가 참여한다. 류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정상급 무용가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류 대표가 안무하고 이윤경 교수가 감독한 작품 '작은 선물'이 올려진다. 우리의 몸은 하늘이 내려준 작은 선물로 몸과 몸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삶의 따뜻함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두 번째 올드 초청자는 제31회 한국전통무용부문 금상 수상자인 임현종, 은상 수상자인 임현지씨가 출연한다. 두 안무자는 남매로 임현종씨는 제44회 동아콩쿨 일반부 전통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전통춤연구회 지도위원과 로터스 아트컴퍼니 안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현지씨는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 부문 장원을 수상한 재원이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임현종 안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9년도 신진 예술가를 선정하기 위한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 경력이 없고 창작 활동을 활발히 하는 국내외 예술가다. 입주기간은 장기(1년)와 단기(6개월, 3개월)로 나눠 선정한다. 이번 제13기 입주 작가 접수는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국제적 감각을 가진 예술가들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총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르는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미디어, 평론 등이다. 작품 포트폴리오는 3년 이내의 작품 15점을 디지털 사진 파일로 제출하며 작품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 경력 사항도 함께 첨부하면 된다. 20명의 입주 예술가가 선정되면 작업 공간인 스튜디오 제공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개인전 형식의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작가와 평론가, 전문 큐레이터, 저널리스트와 함께 작품 분석하는 공동 워크숍, 외부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현대 미술의 전반적인 담론을 살펴보는 예
[충북일보] 제15회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짱량밍(56)씨는 "각국의 문자가 다른 형태의 양식으로 쓰여져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참으로 의미가 있으며 이런 세계적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더없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짱량민은 7살때부터 서예 공부를 시작했다. 20대에 서예 작가가 된후 30여년간 안휘성에서 중국 국가서법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의 서예인들은 국가서법가협회 회원이 되는 것이 최고의 영예다. 그는 중국 전지역에 배포되는 서화보에 직지서예대전의 모집 요강이 실려 이를 보고 제2회 대회부터 출품하기 시작, 15회 중 9회 출품했으며 8회 입상했다. 지난 2007년에 우수상,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한문 '소자'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 7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직지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직지서예대전에 출품하기 위해 직지심체요절 전문을 서예로 완성했으며 그것이 이번에 대상을 차지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 "5천년 중국의 역사는 바로 서화의 역사라고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한 그는 "서예의 매력은 붓 표현에 따라 달라지는 글씨체"라고 강조했다. 한글은 한국민의 특색에 맞게 그…
[충북일보] '밤에 떠난 여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7080 통기타 가수 하남석 씨가 가을을 맞아 대전 유성온천에서 야외무대에 오른다. 유성구는 "육군인사사령부와 함께 19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전MBC 김경섭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하 씨 외에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성악가 김호중, 걸그룹 힌트, 소프라노 신향숙, 퓨전국악가수 육소형 씨 등이 출연한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연극협회는 제1회 희곡 공모전의 대상작인 위기훈씨의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를 16일 오후 4시,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 작품에 충북 출신의 연극배우 박종보, 이경미, 길창규, 권영옥, 진운성, 박종우, 정수현, 오영석 등 18명 출연한다.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는 고집불통의 신동섭 할아버지가 죽음이 가까워 지는 부인 지인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지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지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자 청주역에서 난리를 피우는 신동섭. 끌려가면서 질문을 받게 될 것이고 자신의 얘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뿐이었다. 아무도 동조하지 않아 신동섭은 문을 박차고 나가고 같은 날 지인주는 피를 토해 중환자실로 실려간다. 직지를 찾기 위한 신동섭의 좌충우돌 여정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맞춰 무대에 올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으로 이름 붙여진 음악회는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 주최·주관으로 13일 오후 6시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에서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는 가곡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식전공연으로 2시간30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 공연은 전문 MC의 진행에 따라 제니아색소폰앙상블과 박은경, 금수봉, 오예순, 카이로, 김효주 등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채워진다. 특히 이날 음악회의 피날레는 80∼90년대 대한민국 최고 인기가수로 명성을 떨친 변진섭이 무대를 장식한다. 변진섭은 이문세∼변진섭∼신승훈∼조성모로 이어지는 발라드 황제 계보에 중간점에 위치한 최고의 발라드 가수다. 대표곡으로는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과 '새들처럼', '희망사항' 등이 있으며 전성기 시절 발표하는 앨범마다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음악회 무대인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데다 풍광이 아름다워 가을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갈대밭은 가곡면 덕천∼향산리에 이르는 10.8㎞ 구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록밴드 '부활' 기획콘서트를 연다. 1985년 결성돼 국내 록의 전성시대를 이끌어 온 '부활'은 시나위, 백두산과 함께 80년대 그룹사운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3대 밴드로 손꼽힌다. 1세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 정동하, 그리고 현재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한국 가요사에 이름을 남긴 걸출한 보컬리스트를 배출해 왔다. 30여 년간 꾸준한 활동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부활은 이번 콘서트에서'희야','비와 당신의 이야기','네버엔딩스토리'등 명곡을 선보인다. 특히 메인보컬 김동명의 서정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간절한 목소리와 리더 김태원이 전하는 부활의 지나온 이야기들로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희봉 센터장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활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며 "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가을밤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선착순배부(1인당 2매)하며, 공연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842-5909, 홈페이지 www
[충북일보=제천] 2007년 창단해 시민의 문화향상과 지역의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에서 제천심포니는 풍성한 테마와 다양한 음악장르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세대와 비엔나 음악원을 졸업한 지휘자 최용식의 지휘로 바로크와 고전파 클래식 명곡을 비롯한 파퓰러관현악곡 등과 함께 우리들에게 익숙한 신나고 경쾌한 음악들도 연주된다. 클래식 음악전공자와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된 제천심포니는 2016년 부설단체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 심포니'도 창단해 미래의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제천출신의 음악인들이 연주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도 적극 노력중이다. 특히 다른 지역의 예술단체와 교류하고 협업을 통한 공연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실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 사업에 선정돼 효(孝) 이야기를 음악과 마리오네트를 접목한 창작작품 '당산나무이야기'를 공연해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천심포니 엄혜인 대표는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이끌 전시 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전시 감독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와 방향 설정, 기획전 구성 등 전시와 관련한 업무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지원 방법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서는 이메일과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2차 기획안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올해안에 전시 감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예비엔날레 관계자는 "공예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펼칠 역량 있는 국내외 전시 기획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명 방식이 아닌 공모 방식을 택했다"며 "이번 전시 감독 선정이 청주공예비엔날레만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9년 시작돼 격년으로 개최돼온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가을 제11회 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영동]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에서 주최한 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영동군의 미술인들이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에서 대거 입상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미술대전의 한국화부문에서는 행복과 부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행복한 유희'라는 작품을 그린 조기옥 씨를 비롯하여 장혜숙, 김영숙 씨가, 서양화 부문에서는 전인숙 씨가 각각 입선을 차지했다. 이들은 독창적인 구성과 색채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구상부문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9월 19일에 일산킨텍스에서 작품을 접수해 9월 22일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상 작품들은 일산킨텍스 9홀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동물원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18회 동물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랜드 동물원 일원에서 열리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림 주제는 '동물 사랑 동물 보호'로, 동물·자연·인간의 공존과 동물의 재미있는 행동 표현 등 자연 사랑과 동물 사랑을 표현한 내용이다. 참가신청은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동물원 사무실에서 할 수 있으며,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에 한해 당일 동물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그림 제출은 당일 오후 3시까지며 화지는 동물원에서 직접 배부하는 것을 사용해야 하고, 돗자리와 그림 물감, 크레파스 등 그림그리기 용품은 참여자가 준비한다. 시상은 대상(1명), 최우수상(7명), 우수상(14명), 장려상(38명) 등 5개 부문 121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입상 작품은 일부 선정해 동물원 일원에 3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아트마켓인 2018년 한국국제아트폐어(KIAF)가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A,B 홀에서 열린다. KIAF 는 14개국가 총174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미술 전시 축제다. 이 아트페어에 이상복 화백이 고도 갤러리의 주요 작가로 참여한다. 이상복 화백은 자아와 세계 관계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 작품을 시작하여 '하늘과 땅'을 주제로 작품 발표를 해왔다. 이번 KIAF에서는 '생명의 관계' 작품을 통해 하늘과 땅에 살고 있는 모든 각 개체들의 영적인 생명줄을 회복하여 아름다운 생명체로 연결된 평화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 화백은 지난 9월 20일부터 열린 컨템포러리 이스탄불(Contemporary Istanbul) 국제 아트페어에도 참여한바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문화예술 상주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커피칸타타'라는 부제로 바흐시대의 커피하우스를 모티브로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소통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으로 기획됐다. 전문MC 김병재의 해설과 함께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시작으로 에릭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재즈의 거장 장고 라인하르트의 '마이너 스윙' 등 10여 곡이 연주됐다. 이어 보컬 박서랑이 노래를 부르고 보은지역에 색소폰 열풍을 일으킨 연주자 이영화가 케니 지(Kenny G)의 '러빙 유'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3년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가족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어 12월에는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로비음악회에 앞서 지난 4월 동학제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번에 걸쳐 로비음악회를 가졌으며 지난 7월에도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 사인암의 멋진 기암괴석과 맛있는 사과로 유명한 단양군 대강면이 28일 오후 6시 대강면 체육공원에서 '제3회 국화 옆에서 대강면가을음악회'를 연다. 단양예총과 대강면 소재지정비사업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음악회는 사전 공연으로 소백산 터 사랑의 길놀이, 비플러스밴드, 단양사랑색소폰 앙상블, 김태석 등이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는 인기가수 박상철과 남궁옥분, 박구윤, 아이시어 등 화려하게 펼쳐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제2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10월 8일에 개최한다. 대상은 충북도 내 초등학생 중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학교별 20명 내외로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대회 당일 보호자 없이 청주박물관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그림 그리기는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야외 전시장의 유물은 그리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자들은 전시되어 있는 문화재 중에서 자신이 그리고 싶은 대상을 각자 선정하여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재창작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은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청주교육대학교총장상, 청주시장상, 충청북도교육감상, 한국교원대학교총장상), 솜씨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꿈나무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지도교사상(충청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된다. /…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회 직지합창대전이 10월 6일 오후 1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음악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합창대전이 마련됐다. 지난달 제1회 직지 노랫말 공모전을 개최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작품을 작곡하여 이번 무대에 초연한다. 이 대회는 청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10개 합창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참가 지역으로는 청주 뿐 아니라 충주, 제천, 음성, 진천 등 지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도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개막식, 경연, 시상식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심사는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5명이 전담하며 영예의 대상 합창단은 청주시장상과 상금 500만원, 청주예총회장 상패가 수여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은 유서 깊은 충북의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17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작품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한글과 한문 부문으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출품 내용은 공모 요강에 첨부된 지정 명제 중 선택하여 출품 수에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시상은 장원 1명 청주시장상과 상금 150만원, 차상 1명 청주시장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청주예총회장상과 상금 50만원 등이다. 1등과 2등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 횟수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해 총 점수가 15점이 되면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초대작가가 된다. 입상 작품 전시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청주문화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누리가요제가 16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가요제를 화합의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매년 열고 있다. 3회 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팀들이다. 이날 방청객들은 출전팀을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하며 용기를 불어넣고,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팀은 물론 아쉽게 수상을 놓친 팀에게도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김종필 청년회장은 "어울림누리가요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함께하는 충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한가위 특별 공연 '아름다운 춤의 교향곡'을 24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추석 당일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립무용단 브랜드 작품 '열락(悅樂)', '달,theme', 시립합창단 3tenors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 유럽 해외 공연에서 큰 찬사를 받았던 '열락'은 소고, 경고 등 타악기를 활용한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브랜드 작품으로 청주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테너 3명이 특별 출연하여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공연의 깊이가 더해지고, 마지막에 달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박시종의 탐미적 안무가 돋보이는 '달,Theme'을 통해 한가위 명절에 걸맞은 무대를 꾸민다. 박시종 예술감독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품격 있는 무용 공연으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향을 찾은 분들과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좌석권은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하며,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 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신문이 주최하는 제15회 음성군 실버가요제가 13일 제37회 설성문화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가요제가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이했다. 이번 가요제는 음성군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을 뿐만 아니라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으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실버가요제에서는 충효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지역 젊은이들의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역할을 했고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