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고려대학교 공학비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최근 교육계 이슈인 지방의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에 고려대 공과대학의 학우들이 나서 단양 지역의 학교들을 되살려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가곡초 아이들은 단순히 교육받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제들을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며 아이들 스스로 미래에 가질 수 있는 진로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더욱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공학비전 캠프 프로그램은 4박5일 동안 10명의 학부생(멘토)이 3~4명의 학생(멘티)과 소그룹 수업을 진행하며 에그드랍 실험,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이해하기, 수경재배 콩나물 기르기, 체인지메이커 교육, 지역사회 문제 해결해보기,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적외선 센서 로봇 만들기 실험, 진로 멘토링, 파스칼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하고 색다른 공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멘토들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편안한 소통을 이어가는 기회도 되고 있다. 수업을 마친 뒤 공대생들은 학부모님들과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비즈쿨 운영 탁월 학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일 미덕중에 따르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비즈쿨 운영 탁월 학교로 선정된 미덕중은 충북 청소년 비즈쿨 거점학교다. 이 학교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과 연계한 다양한 기업가정신 체험활동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 환경보호, ESG 경영 등을 중심으로 비즈쿨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김미석 교장은 "2년 연속 비즈쿨 운영 탁월 학교로 장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학생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꿈, 끼, 도전정신, 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학산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부터 이 학교 1~3학년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요리 교실과 로봇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요리 교실, 오후 로봇교실로 나눠 운영한다. 요리 교실은 요리하는 즐거움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로봇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 맞춘 큐보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구조물을 조립하며 창의성과 섬세함,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만큼 겨울방학 때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 집현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퓨너스와 정보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집현초의 '무한상상실 구축사업' 추진과 학교의 디지털 전환, 정보교육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고차원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최적의 정보융합·디지털 실습 환경 마련 △정보융합 교육 커리큘럼·콘텐츠 개발 △민간협력·정보융합 교육 우수사례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집현초는 ㈜퓨너스의 인공지능·로봇SW 교육경험과 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을 결합해 최적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역량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형주 교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른 교육의 디지털 전환은 이미 예정된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이번 여름방학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졸업생과 함께하는 특기 적성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학교 교육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선후배 간의 신뢰를 통해 교육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여름방학 특기 적성 프로그램은 졸업생의 많은 관심과 재학생의 적극적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4~28일 5일 동안 배구, 축구, 족구, 풍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도 대회 입상 이상의 실적이 있는 졸업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대학생, 소방관, 직업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특기 적성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과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우석(강원대 1학년) 군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추억이 떠올라 후배들에게 작은 하나라도 더 자세히 가르쳐 주고자 노력했다"며…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가 현장학습체험차량 등록제 법률안으로 '제19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 27일 월곡초에 따르면 월곡 어린이국회연구회는 지난 3개월간 학교 생활의 불편 사항 등을 점검해 '현장체험학습차량 등록제 및 교육청 관리제'라는 법률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다. 학생들이 매년 이용하는 현장학습체험차량의 자격 조건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학생 안전 확보와 운수업자, 학교의 편의를 제공하자는 내용을 법률안에 담았다. 이 법률안은 전국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제출한 90여 건의 법률안과 경쟁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가한 이원 학생은 "법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많은 배움이 있었는데 국회에 와서 직접 법률안을 발표하고 투표에 참여하니 국회의원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시골 초등학생 60여 명이 여름방학 동안 로봇과 인공지능 코딩, 메타버스를 배우고 있어 화제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동안 네 가지로 구성된 인공지능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블록코딩과 메이커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영상 동화 만들기, 데이터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의 예술 창작 활동, 텍스트 코딩(C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이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알고리즘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로봇과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 동화를 만들기도 하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보며 놀라움과 기쁨을 느끼며 친구들이 만든 작품을 서로 비교해보는 등 신나고 즐거운 배움의 경험을 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의 여름 방과후학교는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인공지능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진초등학교와 매포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지속해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촉진하고 디지털 미디어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는 학생회 주관으로 폭우 피해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봉명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3일간 모은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손희순 봉명초 교장은 "학생들의 적은 용돈이지만 수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4일까지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때 자칫하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교는 여러 캠프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준비한 캠프는 1주차 원어민 영어 캠프, 2주차 고려대 공학비전 캠프, 5주차에 수상레저 스포츠 캠프 등이 이어진다. 우선 원어민 영어캠프는 서강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농·산촌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교에서 엄선한 원어민 교사와 방학중 집중 캠프를 통해 영어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그룹별 지도와 이동 수업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려대학교 공학비전 캠프는 학부생들이 내려와 아이들과 여러 수업을 진행하는 캠프로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이해하기, 수경재배 콩나물 기르기, 체인지 메이커 수업 등 다양하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상레저 스포츠 캠프는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적 환경을 고려한 단양 상진계류대에서 운영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24~25일 중학교 3학년 초청 외국어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중3 외국어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와의 협동 수업으로 진행됐다. 도내 35개 중학교 140여 명의 학생들은 8개 학급으로 편성돼 8개 외국어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진로·진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독일어, 프랑스어 등 8개 외국어를 1시간씩 2일간 수업을 들었으며, 모든 캠프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전공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들의 전공어 및 문화 프로그램이 중3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외국어고는 방학기간 중 학생을 대상으로 초급·중급 외국어 교실 14개 강좌,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중국어 등의 원어민 다문화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초등학교는 24일 교내 3~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1일 영어교실'을 진행했다. 이 영어교실은 환경을 주제로 복대초 영어 전담교사와 원어민 초빙강사의 협력 수업으로 꾸려졌다. 복대초 학생들은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으로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는지 토론했다. 또한 앞으로 살고 싶은 지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페트병, 달걀판 등을 활용해 레진공예로 표현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실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키트도 선물로 제공됐다. 이가현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영어교실을 통해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레진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원어민 선생님과 의사소통을 하니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미원중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원지역은 학원이나 교습소 등의 시설이 부족해 미원중 학생들이 방학기간 학원이나 가정에서 보충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원중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와 협업해 방학기간에도 교내 학생들에게 배움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내 도서관을 '스터디 카페'로 조성하고 EBS 교육 방송과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노트북 10여 대를 배치했다. 미원중을 졸업한 대학생 도우미 교사 2명도 주 2회씩 학습 코칭과 문제 풀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읽고 싶은 책 골라 읽기', '밴드실에서 악기 연습하기', '축구·농구·탁구 체육 활동' 등 자율적인 학습 활동 분위기를 제공한다. 노영임 교장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습관화해 효율적인 자기 시간 관리 등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졸업생 선배와 자학생 후배가 함께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문화 체험 사제동행 활동을 가졌다. 평소 대제중은 맞춤형 학력 향상 수업과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대형서점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하는 책을 골라 구매했으며 오후에는 대형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 도시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문화를 체험하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여가를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이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대제중은 두드림학교 정서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연중 꾸준히 운영해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제 간 신뢰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와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24일 방학을 맞아 1학기를 마무리하며 전교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비전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해당 발표대회는 자기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 체험을 바탕으로 동사형 꿈을 향해 걸어 나갈 수 있는 다짐을 자랑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앞으로 진로계획,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및 외국인 비율이 60% 넘는 학교인 만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국어를 사용해 자신의 꿈을 자랑하고 발표하도록 해 한국에서 조금씩 꿈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을 제공했다. 한 학생은 "이런 꿈 발표대회가 아니었으면 친구들과 선생님께 나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드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줄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내 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됐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감성소리숲 합창제'를 열었다. '감성소리숲 합창제'는 급우들끼리 화합하고 단결해 화음을 만들고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행사다. 이 합창제에는 미덕중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작, butterfly,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노래를 중학생들의 감성을 담아 불렀다. 김미석 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전 단합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것이 기쁘다"며 "합창제를 준비하느라 고군분투한 학생들이 아주 대견하다. 합창제의 기억을 소중히 하며 건강한 여름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창업·진로 연구학교(창의·인성 꿈 탐색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학년별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 재료를 다듬고 식빵 위에 재료들을 쌓아서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또 모둠별로 협동해 유부초밥, 화채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만든 음식들을 선후배, 친구들, 교사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소민(4년)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유부초밥을 만들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드니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학생들이 늘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초·중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연다. 군에 따르면 군내 초등학교 5~6학년 110명은 오는 31일부터, 중학생 120명은 다음 달 7일부터 각각 4박 5일 일정의 영어 캠프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학교별로 교장 추천으로 뽑았다. 캠프 내용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행사로 짜였다. 사전 단계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으로 수업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I LOVE YEONGDONG' 수업을 통해 영동의 지역 축제, 영동의 관광지 등에 관한 수업을 한다. 군 관계자는 "군비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기뻐 외치다'라는 뜻을 가진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1일 교내에서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금가초와 담장을 이웃하고 있는 숭덕꿈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가족을 초대해 이뤄졌다. 문화가 함께 하는 방학식 날 비로젯 '하얀 거탑' ost 등 7곡이 연주됐다. 루아오케스트라 감독의 지휘 하에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이 돼 한스밴드의 오락실을 함께 불렀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행동은 느리지만 훌륭하게 연주를 잘해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숭덕꿈터 관계자는 "음악회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숭덕꿈터 원생들도 자신이 꿈꾸는 활동에 집중해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는 20일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대상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문화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단양지역에서 체험하기 힘든 대형 물놀이 시설에서 파도풀과 대형 슬라이드, 유수풀 등 다채롭고 신나는 시설들을 이용,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영복이 없는 학생에게 수영복을 미리 구입해 주고, 점심식사 외에 1만원 상당의 외식체험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이용, 간식을 주문해 보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날이 더웠는데 시원하고 즐거웠다"며 "지금까지 한 물놀이 체험 중 최고였고 정말 신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소담고등학교는 19~20일 이틀간 여름방학 '중국어·일본어 국제교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어·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각 평소 수업 시간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생생한 문화를 체험했다. 소담고에 따르면 중국문화 체험으로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입기, 중국 음식 마라탕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일본 문화 체험은 일본 괴담 읽기, 화과자 만들기, 일본 여름 축제 알아보기 등으로 짜여졌다. 소담고 학생들은 대만 '송산고등학교', 일본 '히라츠카 코난고등학교' 학생들과 각각 화상채팅을 통해 각 나라의 언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 교장은 "이번 캠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문화 다양성을 경험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소담고 학생들이 국제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본관 청석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몽골, 베트남,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19개 국가 70명의 유학생이 1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에바주위따(여·인도네이사)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서를 받았으며, 성적우수상 8명, 모범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 각자가 선택한 전공 과정에서, 혹은 더 높은 단계의 어학 과정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인 전용 국제학사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1개국 269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맺고 글로벌 허브 역할을 구축해 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19일 모든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이어진 폭우로 유입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또 학교 주변 유해 시설도 확인·점검했다. 김용숙 교장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방학식 행사를 치른 오늘, 이렇게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교직원들이 고맙다"며 "이런 활동이 타인을 존중·배려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 학부모지원센터와 영동 학교 학부모연합회(회장 손상화)는 군내 소규모 학교를 응원하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만든 제과 제빵 등을 군내 가장 작은 학교 2곳(심천초, 용화초)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 센터와 연합회는 앞서 지난 11일 심천초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호두 파이를 나눠줬다. 이어 지난 17일 학부모 20여 명은 초코머핀 160개를 만들어 절반인 80개를 군내서 가장 작은 용화초등학교에 전했다. 박용성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연합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학부모들에게 지방소멸지역인 군의 학교 교육에 큰 관심을 부탁했다. 손 회장은 "작은 학교를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행사를 해서 기쁘다"며 "학교 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부모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작은 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사서도우미와 함께 하는 동극 관람을 실시했다. 올해 학부모사서도우미는 아이들에게 동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해 손인형극으로 펼치는 '아기 돼지 삼형제'와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친한 친구 만들기' 공연을 초청해 개최했다. 손인형극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돼 역동적이고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한 학생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친구들과 친해지는 법을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단양문화원과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관 관람 및 전통놀이 체험, 육영수 생가 방문, 지용문학공원 탐방, 정지용 문학관 관람, 정지용 생가 방문 등 옥천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다. 박승룡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직접 체험하고 옛 문화를 경험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인적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