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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선생님!", 졸업생과 하나 되는 방과후학교

단성중, 지역사회 작은 학교 살리기 여름방학 특기 적성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3.07.30 13:45:02
  • 최종수정2023.07.30 13:45:02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들이 '졸업생과 함께하는 특기 적성 방과후학교'에 참여해 사물놀이를 배우며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다.

ⓒ 단성중학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이번 여름방학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졸업생과 함께하는 특기 적성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학교 교육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선후배 간의 신뢰를 통해 교육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여름방학 특기 적성 프로그램은 졸업생의 많은 관심과 재학생의 적극적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4~28일 5일 동안 배구, 축구, 족구, 풍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도 대회 입상 이상의 실적이 있는 졸업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대학생, 소방관, 직업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특기 적성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과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우석(강원대 1학년) 군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추억이 떠올라 후배들에게 작은 하나라도 더 자세히 가르쳐 주고자 노력했다"며 "단성중학교 후배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학교가 이뤄 놓은 전통을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풍물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현준 학생은 "졸업생 선배님들이 편하고 즐겁게 수업해주셔서 질문하기도 편했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진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더 됐던 것 같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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