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를 펼쳤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로서 내년까지 책을 매개로 한 학생들의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학부모회가 연계해 올해는 연 4회(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1일 펼쳐진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은 '연구학교 중간검토회와 수업 공개의 날'이 병행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토대로 전교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책 놀이' 활동으로 기획해 부스별 미션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지혜를 맘껏 발산하고 수행하며 전교생이 책을 통해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기획한 놀이제안서가 인상적이었으며 '팥쥐는 잔치에 갈래', '조심히 건너', '반쪽',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잡아라' 놀이가 최종 선정돼 책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가 세종축제 '비단길 따라 두 바퀴' 행사로 진행될 '1회 세종시 초등학교 온 가족 자전거 축제'에 참여할 학생과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연양초 학부모회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북쪽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자전거 타기에 관심 있는 세종시내 초등학교 학생과 보호자(부모·조부모·중고등학교 재학 형제자매·친인척 등 1인 이상 동행)는 정보무늬 또는 인터넷 연결 주소(https://forms.gle/2RwLunPhn3BS71Sz8)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연양초는 24일까지 온 가족 자전거 축제 참가자 1천44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전거를 타는 능력에 따라 초급자길 또는 상급자길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여자고등학교는 통일부 주최 '2023년 학교통일 체험교육' 학교에 선정돼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오두산 통일 전망대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1일 밝혔다. 1, 2학년 학생들은 지난 7~8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에서 가상현실로 통일 한반도를 경험하는 '통일 미래체험', 통일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통일 탐정 사무소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파주의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는 눈앞의 북한 땅과 북한 거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통일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쉽게 이해했고, 가상현실을 통해 통일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일신여자중학교는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리전트 크리스찬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학교는 교육의 우수성 촉진에 협력하며 캐나다와 한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학생의 언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일신여중은 협약이행의 일환으로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현지 학생과의 통합수업, 문화 체험 등 학생 주체의 캐나다 영어 캠프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유영근 일신여중 교장은 "British Columbia 주 정부의 인가를 받은 Dogwood diploma(캐나다 고등학교 졸업 연계 과정)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와 꿈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1일 학교 안 남천공원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신나고 즐거운 밧줄 놀이 체험 활동을 즐겼다. 남천공원 안 소나무 숲을 활용해 만들어진 밧줄놀이터에는 웨빙그물, 스윙그네, 힐링체험(해먹, 그네), 짚라인 등 밧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영역이 설치돼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가을바람을 느끼며 즐겁고 신나는 체험을 한 것. 이번 밧줄 놀이 활동을 통해 남천초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 1, 2학년 학생들은 숲에서 밧줄로 놀이하고 모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고 모험심과 성취감을 한껏 키워나갔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며 자연 속에서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남천공원 밧줄놀이터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돼 지역 소규모 학교(두학초)와 유치원(두학초병설유, 송학초병설유, 신백초병설유)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태 원장은 "유아 및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며 "우리 학교에 있는 남천공원을 활용한 밧줄 놀이 활동이 남천 친구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학교와 유치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제2회 프로깅 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GTEP 사업단 참여학생 40명은 지난 8일 교내·외, 우암동 일대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를 시작으로 우암동 일대와 북부시장 등 총 5km 거리에서 300ℓ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플로깅 구간에 대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찾아 안전신문고(https://www.safetyreport.go.kr)에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3건의 수리와 정비를 요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효근(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쓰레기도 줍고 안전시설도 점검하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이 나아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유빈(광고홍보학과 4학년) 학생은 "날씨가 좀 무덥긴 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다정중학교의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일 다정초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다정중 학생들은 다정초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직접 고르고 여러 번 책 읽는 연습과정을 거쳤다. 다정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다정초 도서관을 찾아가 다정초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림책 읽기를 마친 뒤 책 내용에 대한 퀴즈를 통해 다정초 학생들이 책을 즐기면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독서 동아리 다정중 3학년 신명서 학생은 "초등학생 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책을 더 읽어달라고 부탁할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 동아리 담당 정미정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책 읽는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정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교내에서 학생들의 독서흥미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필사 릴레이', '돌아온 3빙고' 등 행사를 진행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8일 '2023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부모님께 자유 학기의 취지와 2학기에 운영되는 의림여중 자유 학기 교육과정 설명해 학부모와 함께 협력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의 제목은 '세상중심 교육과정 자유학년제의 이해와 의림여중 2학기 자유학기 교육과정 설명'으로 서술형 평가를 통한 수업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자유학기 수업의 특징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유학기 주제 선택, 동아리, 진로 탐색, 자유학기 수업 결과 발표회 등 의림여중 자유학기 교육과정 설명이 주를 이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임미란 1학년 학부모는 "둘째가 어려서 그동안 저녁에 실시하는 연수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돌봄교실을 운영하니 둘째를 데리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유학년제를 통해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중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협력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이서경 자유학기제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옐로우즈 키친(오뚜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옐로우즈 키친' 이벤트는 음식이 필요한 장소를 방문해 많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뚜기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고품질 메뉴를 즐기도록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북여중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옐로우즈 키친에 사연을 올려 이벤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조기연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잘 견디고 나서 더욱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창 시절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참여해 준 교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 신지혜(5년) 학생이 최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학발명으로 실현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및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는 대회다. 1979년 이래로 지속돼온 역사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혜 학생은 '기름 걱정 끝! 접었다 폈다 주름접시'라는 발명품을 선보였다. 주름접시는 중력의 원리와 트러스 구조 원리를 활용해 접시 위에 고기를 올려두면 기름이 접시 아래로 빠져 보다 건강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하는 발명품이다. 이 학생은 접시에 고기를 올려두면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기름범벅인 고기를 먹게 돼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걱정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 동안 발명활동을 지속했다. 그 결과 기름의 양을 줄여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가 가능한 본 발명품을 제작했다. 신 학생이 특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면에는 발명품 제작을 지원해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와 컨설팅 등으로 도움을 준 충청북도 자연과학교육원의 지원도 한몫을 했다. 엄정초는 창업·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가 8일 2023.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 조성 캠페인을 벌였다. 학교 측은 충주교육청 Wee센터와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생활교육팀과 충주여중 또래상담자, 학생회가 한마음으로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을 확산시켰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을 맞아주는 친구들과 교사들을 보고 미소로 화답하며 '친구야, 사랑해', '학교 폭력 없는 우리 학교, 교실마다 웃음 가득' 등의 구호를 같이 외쳤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김재희 학생(3년)은 "힘든 친구들을 위해 한 발 먼저 다가가는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언제나 친구들 곁에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참여역할심리극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며 "학생들이 역할극에 참여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는 4~8일까지 학부모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우리 아이 안전하게 함께 키우기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5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 동아리에서 계획부터 행사 주관까지의 모든 과정을 추진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8차선 대로길을 건너 등교하는 관계로 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가용 통학을 하는 아동들이 스스로 승하차 질서 지키기는 물론 학부모들도 교통질서 지키기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이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함께 '흥·신·소와 THE 놀자' 공연을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하나로 '흥·신·소'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흥·신·소'는 청주시 민간예술단체 창의 문화예술 단체다. 이날 공연은 비틀즈 메들리, 국악기 소개, 교과서 밖으로 나온 우리 국악, 민요의 향연, 국악기로 연주하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꾸몄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과 현대인들의 감각에 어울리는 편곡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공연 곡 가운데 'Fly to the sky'는 청명한 가을의 느낌을 선사했고, 국악기로 편곡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OST는 흥겨움을 더하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라라랜드를 연주할 때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피리와 해금 연주에 학생들이 크게 환호하는 모습이었다"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 1학년 이호욱 군이 '제44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예의 특상을 차지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9천896명이 출전해 300명이 지역대회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심사위원회(49명)는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뽑았다. 이 군은 이번 대회에 '페트병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커터'를 제출해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커터는 페트병 뚜껑과 링, 라벨 등 페트병 구성 요소들을 재질별로 누구나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제작한 도구이다. 옥천중학교는 이 군의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 미래의 과학과 기술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과 양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과 발명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1979년부터 개최한 전국대회다. 이 군은 "페트병 뚜껑에 걸려 고통받는 바다거북이나 새들의 사진을 보며 뚜껑 링을 손쉽게 제거할 발명을 했다"며 "저의 발명품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밧줄 놀이'를 펼쳐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는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이 활동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2.0' 사업의 하나로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선 지난 6일 오전 유치원부터 2학년 학생들은 지역사회 '트리 앤 로프' 소속 협력 교사들과 함께 밧줄을 이용한 몸풀기 밧줄 체조부터 시작해 매듭 익히기, 외줄 다리, 거미줄 놀이, 해님 밧줄 놀이, 회전 그네 등 차례차례 질서를 지키며 자연 친화적 신체활동을 체험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숲에 밧줄 놀이터가 생겨 신나고 재미있어요"라며 "밧줄 놀이를 처음 해봐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집중해 타니까 점점 자신감과 용기도 생기고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소라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숲 초록 자연과 교감하며 밧줄 놀이를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협동과 배려 등 사회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마을 연계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 갈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지속가능협의회 청년분과가 함께하는 한 평 정원 현판식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학생자치회와 주민자치위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회의를 지속한 결과, 마을 내 생태환경 가꾸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이웃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고자 했다. 이에 학생들이 제안한 정원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원초 학생자치회와 교원,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시민정원사, 연수동행복지센터 동장이 함께 연수동 10호 어린이 공원 내에 '한 평 정원'을 가꾸고, '연수 꽃누리 정원'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 이름에는 연수동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공동체의 마음을 담겨 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6일에는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꽃길보호주간센터 근처 금곡대로 해바라기길부터 학교까지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참여하신 어른들과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7일 5~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론 체험 교실은 보은교육지원청 SW 교육체험실 교사가 추풍령초등학교를 찾아와 진행했다. 교육은 드론의 개념과 비행 원리 이해, 비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에 관한 이론 수업에 이어 기초 조종, 영상 촬영 기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맞춤형 드론 활용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기술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장 교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이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사고를 지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사랑 교육 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핑크셔츠 데이'+소중한 나를 위(Wee)하여'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Wee센터장과 팀장, 제천경찰서와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물품을 나누고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권세연 또래상담 부대표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소중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친구 사랑 주간인 8일까지 다채로운 문예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담 주간 동안…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6일 오전 등굣길에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선생님을 향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더욱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이날 캠페인은 교정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고 화이트보드에 붙이는 학생 참여 활동이 진행됐고 교권 존중에 대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함께 볼 수 있었다. 특히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 선생님이 교육 3주체의 소중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한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원과 학생자치회원들은 출근하는 선생님을 향해 준비된 구호와 함께 연신 환호를 보내며 최근 교단의 어려움으로 어깨가 무거운 교사들에게 이 환호는 큰 응원이 됐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회로 교권의 소중함을 모두가 한 번 더 되새기고 더욱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곧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 학부모회 담당 교사는 "이러한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총동문회는 최근 개교 70주년을 맞아 세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최근 공익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기준인 3억 원을 모아 청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세광장학재단 명의로 설립허가를 받은 뒤 청주지방법원에 등기를 마쳤다. 이 장학재단은 해마다 2천만 원 이상을 세광고 재학생과 입학예정자, 대학생, 국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하며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야구부 등 예체능 학생의 각종 육성금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단 기본재산 3억 원은 총동문회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했고, 동문 개개인이 십시일반 기부했다. 초대 재단 이사장에는 남기창(세광고 4회 졸업) 전 청주대교수가 추대됐다. 이태문 총동문회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2만3천여 세광고 동문이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 역할을 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친구야, 우리 같이 가자: 너의 노하우를 알려줘'라는 주제로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학년별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진행되며, '상담실'과 '친구사랑'을 시제로 삼·사행시를 짓거나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내가 들어본 위로의 말 알려주기', '나만의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흥덕초는 상담주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담실을 방문해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향미 교장은 "나만의 친구사귀는 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내가들어본 위로의 말을 서로 공유하면서 교내 따돌림을 없애거나 교우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26명과 담당 지도교사 2명이 최근 충청북도 옥천분원에서 학생자치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제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학교를 선도하는 바른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직접 글램핑 텐트에서 잠을 자며 올바른 생태 감수성과 자기 주도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우선 1일 차에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기르는 트리클라이밍과 매듭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저녁 식사 이후에는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 차에는 학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챌린지 코스 활동을 했으며 강당에서 직접 텐트를 쳐보고 명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이원리 트래킹을 통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학년 간의 화합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었다. 마지막 3일차에는 학생들과 함께 향수 100리 길을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금강 일대의 풍경을 느끼고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면서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역량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1일 영동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생활 쓰레기의 처리 과정을 관람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소각·폐열 발전·재활용 선별·침출수 처리시설, 생태연못, 주민 쉼터 등을 살펴보고, 학교로 돌아와 교과와 연계해 학년별로 배운 내용을 정리했다. 박 교장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수 구매 대신 무전원 정수기 사용하기, 에코백 사용하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전공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를 마련했다. 세종예술고는 지난 7월 실용음악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23학년도 6회 예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예술과, 미술과, 음악과 학생들은 9월부터 계속되는 '예울림 축제'에서 차례로 자신의 전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세종예술고는 뮤지컬, 영상제, 댄스 퍼포먼스, 체험전, 합창, 합주 등 다양한 예술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모든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공연예술과 학생들의 뮤지컬 '맘마미아'가 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이어 영상제 '사랑춘기'·'폴리베르제르바'와 댄스 퍼포먼스 'Deep&High', 'The Mighty Queens', '터트려', 'Roc the Mic'가 5일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세종예술고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미술과 학생 42명은 '대화對話, 시간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1인 1작품을 제작해…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청주 풋볼 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분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창숙 지도교사가 이끈 제천상고는 청주공고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당초 1승을 목표로 하던 제천상고는 2학년 유석민, 양은석, 3학년 이재건 학생이 나란히 4골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10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전국대회로 향한다. 권창숙 지도교사는 "평상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다졌고 방과 후에도 모든 학생이 어울려 운동하며 즐겁게 준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건강 증진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상고는 평소에도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축구, 피구, 배드민턴, 하키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육성 종목인 태권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학교 3학년 권혁지 학생이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여자태권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오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