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원장 노영신)은 지난 3일 유아교육협력네트워크 참여유치원 원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가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의림유치원과 용두초·중앙초·남천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함께 참여해 양질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림유치원 김재옥 교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이런 공연 관람의 기회가 많아져 유아들이 좋은 음악을 감상하며 음악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음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산외초등학교가 '제16회 아름다운 교육상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관심을 받고 있다. 산외초는 지난달 말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6회 아름다운 교육상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초·중·고 포함 시도별 1개교에만 수여하는 것으로 교육감 상장과 상금 외에 '2015년을 빛낸 아름다운 학교 상패'를 받았다. 아름다운 교육상은 교육기관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교육지도자들이 아름다운 스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범 사례를 발굴, 이를 전파하고자 지난 2000년 제정되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산외초는 2001년 새로 준공한 아름다운 교사에 걸맞게 배움과 나눔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고자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어울리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창의 인성이 깃드는 아름다운 학교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박종순 교장은 시상식에서 직접 상을 수상한 후, "아름다운 교육상은 외형의 아름다움에 앞서 인문학에 기초한 진과 선을 포함한 모든 교육활동에서 비롯된다"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산외교육을 이루
[충북일보=충주] 제11회 충주시 보육교직원 대회가 3일 오후 6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권효은 씨의 축가에이어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재남(여 ·44) 펠라타 어린이집 원장과 지향미(여 ·37) 푸른하늘 어린이집 교사 등 28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비롯한 충주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식후행사로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보육현장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힐링 콘서트 '나비'가 공연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즐겁고 희망찬 도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현재 충주시에는 128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용 아동 수는 5천670명, 어린이집 교직원은 1천94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율봉유치원이 원아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참관수업을 했다.율봉유치원은 28~29일 교사의 수업 활동 공개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가졌다.율봉유치원은 이틀간 학급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연령과 학급의 수준에 맞는 수업 활동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였다.28일엔 3~5세 특수학급 원아들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춰 '가을에 볼 수 있는 곤충 알아보기' 언어수업과 '색모래로 가을 풍경 표현하기' 미술수업 진행 모습을 공개했다.29일은 3~5세 일반학급 원아들을 나이와 반별로 나눠 수업을 진행했다.3세반은 '다람쥐에게 알밤주고 돌아오기' 게임과 '나뭇잎 쿠키'를 만드는 요리 수업을 했다.4세반은 '단풍잎의 가을밤' 동극과 '맛있는 고구마' 동화를 배우를 시간을 가졌으며, 5세반은 '자연물로 꾸미기' 미술수업과 '가을'과 관련된 음악을 배우는 수업이 진행됐다.참관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신나게 웃고 이야기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다음 참관수업 때도 꼭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김미옥 율봉유치원장은 "학부모와 유치원의 원활한 관계 형성과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만3세 유아 20명이 지난 28일 단양군 노인요양전문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유아교육협력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유치원 유아들은 합창, 율동 등 그동안 유치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떡과 과일, 음료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성혜자 원장은 "이번 경로잔치가 지역사회에 사랑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유아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를 지니고 효를 실천하는 바른 유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율봉유치원은 지난 24일 중앙초 강당에서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 300여명이 모두 모여 '가족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를 했다.원아의 반을 기준으로 빨강팀과 파랑팀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학급담임교사와 방과후과정교사도 전원 참석해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개회식에 이어 준비운동과 체조를 마친 후 각종 체육경기가 진행됐다.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로 인원을 파악하고 원아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원아 개인 경기는 물론 학부모와 함께하는 훌라후프 달리기와 4인5각 달리기, 상자쌓기 등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커져만 갔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유치원에 맡겨두기만 하고 유치원 교사나 다른 학부모들과 왕래가 없어 아쉬웠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치원 교사들과 소통하고 다른 학부모들도 만나 대화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체육대회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병설유치원는 유아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증진프로그램으로 '헨젤과 그레텔 쿠키집 만들기 요리체험 활동'을 지난 16일 실시했다.이날 요리체험활동은 평소에 유아들이 즐겨 들었던 헨젤과 그레텔 동화 속에 나오는 쿠키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동화 이야기 듣기, 동화 속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기, 다양한 쿠키집 모양 관찰하기, 쿠키집 재료를 이용하여 나만의 쿠키집 만들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유아들은 동화 속의 쿠키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매우 즐거워 했다.처음에는 단순하게 호기심으로 시작해 점점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에 진지하게 요리활동에 참여했다.작은 쿠키 조각들이 유아들의 손을 거치면서 점점 창의적인 모양의 쿠키집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유아들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이 활동에 참여한 김태은(7) 어린이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키집 활동이 너무 너무 재미있고, 다른 동화 속 주인공들도 쿠키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유치원이 창립 91주년을 맞아 '90년사' 편찬 기념식을 갖는 축하자리를 마련했다.일제 강점기인 1924년 문을 연 제천유치원(이사장 안정균 담임목사)이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았다.1924년 10월 10일 제천읍교회(현 제천제일교회) 부설로 개원한 동명유치원(1949년 7월 제천유치원으로 원명 바꿈) 선교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어린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교육을 운영 하던 중 1941년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치원과 교회 건물이 전소돼 당시 상황으로 문을 닫게 될 처지에 놓였다.하지만 이듬해 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교회 건물을 건축해 그곳에서 유치원을 다시 운영해 왔지만 또다시 6.25 한국전쟁으로 인해 문을 닫은 뒤 2년 뒤 재 개원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전쟁이 끝난 1952년 새 출발한 제천유치원은 온갖 열정을 다해 유아교육을 실시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길러냈다.1979년 2학급으로 증원돼 80명으로 정원이 늘어난 제천유치원은 1995년 예배당 건축을 위한 교회 매각 결정으로 잠시 문을 닫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3년 후 예배당 건축 중단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11명으로 유치원 입학식을 가졌으며 그 이듬해 2월…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7일 유아들과 학부모 190여명이 참여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단양유치원 유아들은 늦은 오후 가족들과 함께 장미터널과 소금정 공원을 산책하며 준비된 미션(업어주기,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해결해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푸른바다반 이경민유아의 어머니 이지윤씨는 "장미터널과 소금정 공원은 단양의 명소인데 이렇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걸으니 마음이 풍요로워졌다"며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통해 유아와 가족들이 천혜의 고장 단양에 대해 애향심을 가지며 가족 간의 사랑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율봉유치원 원아들은 24일 우리 고유의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날'을 보냈다.율봉유치원은 이날 유아의 흥미와 발달수준에 알맞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고유 놀이와 풍습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어린이들은 모두 평소 입어보지 못한 한복을 입고 이날 행사에 참여해 강당, 교실, 다목적실 등을 오가며 전통놀이와 전통음식을 체험했다.딱지치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전통놀이지만 어린이들은 금세 재미를 느꼈다.우유곽으로 직접 만든 자신의 딱지를 힘껏 내려쳐 상대방의 딱지가 넘어가는 모습에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전통음식 체험 시간엔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었다. 오물조물 정성들여 송편을 빚는 아이들의 눈빛은 진지하게 반짝였다.이날 행사는 10여명의 어린이 1조에 1명의 인솔교사가 동행하고 학부모 도우미도 함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김미옥 원장은 "영상미디어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추석을 맞아 활동적인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놀이와 풍습을 알고 익힐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1-3 생활권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건립된 '종촌어린이집'과 범지기마을 10단지에 들어선 '아름숲어린이집' 등 2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10월 1일 각각 문을 연다.전용면적 961.45㎡(약 291평) 규모의 종촌어린이집에서는 정원 97명(9개반)에 원장을 포함한 교사 10명이 근무한다. 343.34㎡(약 104평) 규모의 아름숲어린이집은 정원 58명(6개반)에 교사가 8명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을 통해 24일부터 원아 모집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모두 10개로 늘었다. 시는 내년에 보람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할 계획이다. ☏044-300-3731~3734세종/ 최준호 기자
요즘들어 충북도청 정원은 재잘재잘 조잘조잘 아이들의 목소리로 활기가 넘친다.충북도청의 정원숲과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기후변화 교육장으로 활용해 열고 있는 기후학교 참석 어린이들의 방문이 잦아지면서다.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열리는 기후학교는 도청의 정원숲과 태양광발전시설을 견학하면서 시작된다.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생생활실천방법, 태양열 조리기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활용한 착한에너지 교육, 기후 변화가 숲과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폐기물 재활용방법을 통한 자원순환, 음식과 건강, 로컬푸드, 안전한 먹거리, 지구환경의 심각성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석한 아이들은 손수건 멀티탭 부채 등을 활용한 생활속 실천 가능한 녹색실천방법도 배우고 돌아가게 된다.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와 충북기후·환경네트워크 주최로 열리는 도청 기후학교에는 2012년부터 3년동안 265회 5천185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갔다.올해도 90회 계획에 이미 81회가 접수된 상태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는 지난 21일 90명의 유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극놀이 '창문이 똑똑똑, 앵무새 페페' 공연을 가졌다. 이날 '창문이 똑똑똑' 연극놀이에는 유아들에게 소원 촛불을 선물한 케이크 여왕이 등장해 유아들이 마음속으로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앵무새 페페' 연극놀이에는 앵무새 페페와 그 친구들이 등장해 친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연극놀이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깨우고 자신감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수성초 병설유치원은 21일 원아·학부모 18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떡 만들기 체험을 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21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어머니의 문화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류우영 서울예술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19일 오전 칠금동 금릉소공원에서 '소아암 환아 돕기 바자와 거리미술제'를 연다고 밝혔다.소아암 환아 돕기 바자와 거리미술제는 80개 민간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각 원에서 아이들 미술작품 4천점을 전시하고, 바자도 준비한다.한 학기 동안 열심히 그린 동심의 작품을 돌아보는 행복감, 원장이 직접 만든 맛있는 먹거리를 먹으며 즐겨보는 만족감,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보람을 아이들과 손잡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이날 바자 수입금 전액은 소아암 환아 돕기에 쓰인다.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세계를 전시하는 거리미술제와 소아암 환아 돕기 바자를 해마다 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14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는 보육교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성폭력·성희롱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현진 강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이어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최강애 강사의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대한적십자 충북지부 정태진 강사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육교직원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조오행 연합회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교사들의 역량강화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보육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호용(54·사진) 충북학원연합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충북학원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북부권)부터 6일(중부권), 12일(남부권) 학원연합회장 선거에서전 회장은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권한대행으로 업무를 시작한 전 회장은 투표인 1천1명중 찬성 917, 반대 58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권회장은 공약으로 회원학원의 권익대변과 회비의 투명성 확보, 조직업무제도 개선, 회원의 알 권리 공약 등을 내걸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남효예)이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으로 도서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용 및 교사용 도서대여를 통해 내실 있는 누리과정 운영지원 및 교육현장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한다.현장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유아교육용 전공도서 외에 유아용 그림책 총 1만여권을 구비해여 1회 50권, 30일 기간동안 대여한다. 대여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에서 도서를 검색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업무 경감을 위해 무료택배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구입하여 보다 많은 현장에 대여해 줄 계획이며, 전공도서와 교양도서 구입을 통해 지역주민과 교사를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22일 토요가족체험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작물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진흥원 텃밭에 봄부터 심고 가꿔온 친환경 농작물을 자녀와 함께 수확해 보는 체험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과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농산물의 소중함과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진흥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정성껏 가꿔온 소중한 결실을 체험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농산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색동유치원 어린이들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직접 만든 태극기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