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사립유치원의 엉터리 회계 관리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을 어긴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이 적발됐다. 이 유치원 원장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가칭)'사유재산 공적이용료' 명목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총 1천250만 원을 별도의 계좌에 적립했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유치원 시설보수와 통학 버스 구매 명목으로 4천600만 원을 적립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자문이나 교육청에 적립·사용계획 보고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따르면 재원 적립이 필요한 경우 적립과 사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도 거치고 사전에 관할청에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 유치원에 2천350만 원의 예산 회수 명령과 함께 경고 1건, 주의 3건의 처분을 내렸다. 사립유치원의 구먹구구식 회계 관리는 매년 되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자신이 내야 할 소득세 379만 원와 지방소득세 38만 원 등 417만 원 중 거의 전액을 유치원 공금으로 냈다가 적발됐다. 계약서·설계도면과 같은 기본적 증빙자료조차…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유치원은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 자라는 행복교육'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슬기롭고 건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로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려와 나눔 실천 '두온가족 만남의 날' 운영 두온가족이란 '두 번째 온 가족'이란 뜻으로 매월 만 3, 4, 5세가 함께 모여 한 가족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두온가족 만남의 날을 통해 형재애를 배우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나눔 간식 만들기, 사랑의 쿠폰 전달하기, 두온가족과 함께 강강술래 하기, 나누고 아끼는 바자회, 사랑의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어색하고 멋쩍어 하기도 했지만, 어린이들은 두온가족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길렀다. 두온가족과 함께 알뜰 바자회에서 모은 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기부활동도 진행,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튼튼이 인증제' 몸도 마음도 튼튼 옥산유치원 특색사업으로 '튼튼이 인증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령별로 다양한 체육도구를 이용해 활동한 뒤 급수별로 인증을 받는 활동이다. 튼튼이 인증제와 연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초로 세종 신도시에 건립될 '독일식 숲유치원'이 오는 2019년 4-1생활권에서, 2020년에는 6-4생활권에서 각각 문을 연다. 이에 앞서 내년 9월과 12월까지 신도시 원수산과 전월산에는 각각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7일 오후 '숲체험시설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4-1생활권 괴화산 인근에 건립될 숲유치원(새빛유치원)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2019년 3월,6-4생활권 원수산 인근에 조성될 '아이숲유치원'은 2020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도 3개 산(원수,전월,괴화)에 만들어진다. 이 가운데 원수산 체험원은 내년 9월, 전월산 체험원은 내년 12월까지 조성이 끝난다. 4-1생활권 괴화산 체험원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19년 이후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북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청렴정책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확산 △청렴도 평가분야별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효예 원장은 "전 직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 실현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 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22일 유치원 교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원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별, 방울, 선물상자, 양말, 솜 등을 사용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를 먼저 만들었다. 그리고 꼬마전구를 연결, 트리를 완성한 뒤 반짝이는 불빛을 보며 기쁨의 박수를 쳤다. 또한, 원아들은 1년 동안 자신이 잘한 일, 칭찬 받은 일, 친구를 도와 준 일, 받고 싶은 선물 등을 담은 편지를 쓰며, 산타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산타할아버지 빨리 오세요"를 큰 소리로 외쳤다. 윤서진 원아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지금처럼 계속 규칙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번 행사에 산타로 참여한 백승관 달천초 교사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19일 "18일 기준 시내 어린이집은 모두 250개"라고 밝혔다. 시 인구(11월말 24만4천461명) 약 1천명 당 1개 꼴이다. 이 가운데 시설이 상대적으로 좋은 국공립은 14개(5.6%)다. 또 국공립 중에서도 대부분은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하다. 이에 대해 세종시 여성가족과는 "매일 원아 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정원에서 현원을 뺀 빈 자리가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궁금한 내용은 개별 어린이집으로 연락해 달라"고 했다. 세종시내 어린이집은 2012년말 105개에서 약 4년 사이 145개(138.1%)가 늘었다. 세종/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14일 오전 10시30분 2층 유희실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악기 소리를 재미있는 해설과 연주로 탐색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했다. 또한 악기연주에 맞춰 함께 동요를 부르고 신나게 율동하는 시간도 마련돼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가 끝나자 한 원아는 "클래식 정~말 재미있어요. 클래식 나라로 여행 온 것 같아요.매일 매일 듣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성혜자 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유아들이 클래식은 참 재미있고 친근한 것이라 느꼈을 것"이라며 "유아기부터 클래식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13일 초등1학년 교실에서 통합교과 수업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참관은 유치원 만 5세 1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수업참관에서 유아들은 책상, 의자, 사물함 등 유치원 모습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1학년 선배들의 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활동에 함께 참여, 초등학교 생활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 신서연은 "1학년 되는 게 긴장됐는데, 언니랑 오빠들이 활동 하는 거 보니까 재미있어 보여요. 빨리 1학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실 교사는 "만 5세 유아들이 사전에 1학년 생활을 체험하며 1학년이 되면 어떻게 생활할지 계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눈꽃마녀와 산타클로스'를 공연한다. 인형극은 예쁜 트리와 신나는 캐럴이 함께하는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원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란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원어린이집 이호인 원장이 5일 과천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2016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보육인대회는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온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보육전문가, 보육담당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보육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이 원장은 영유아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교사들간의 조화로운 관계로 충주 지역에서 으뜸가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과 다문화가정 및 농어촌자녀 시간 연장 보육 등 취약계층의 보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호인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소명의식을 갖고 충주시 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도서관(관장 정미경)이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부터 6일까지는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톡톡톡 책이랑 이야기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과 글쓰기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교실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괴산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아트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쉼, 세시풍속'과 '내가 지은 집, 건축가가 되다'를, 17일부터 20일까지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선사시대'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833-0319)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3회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회'가 지난 2일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아동센터 77곳의 시설장들과 생활복지사 및 아동복지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감사패·공로패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아동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로 월곡 지역아동센터 조선옥 시설장 등 6명이 청주시장상을 받았다. 오창에바다 지역아동센터 심상호 생활복지사 등 6명은 청주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한편 청주시는 지역아동센터 77곳 2천100여 명의 아이들이 방과 후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와 급식비 등 연간 80여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 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1일 여주 유림농예원에서 김장체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무, 고춧가루 등 다양한 재료로 양념을 직접 만들어 보고, 배추에 버무리며 김장체험을 했다. 유아들은 김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양념과 배추를 직접 맛보는 것은 물론, 점심으로 수육과 함께 먹으며 김치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스스로 완성한 김치를 보며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 원아 신동건은 "내가 만든 김치가 맛있어요. 집에가서 엄마, 아빠, 형이랑 같이 먹을래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함께한 김현아 교사는 "평소 김치에 거부감이 있던 아이들도 이번 체험을 통해 김치와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하반기 'Best 친절공무원'으로 임동우(36·총무과) 주무관을 선정했다. 임 주무관은 업무에 대한 친절한 상담과 안내로 동료들의 모범이 됐다는 평이다. 평소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한 업무 처리로 기관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했다. 임 주무관은 "친절과 청렴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연수회가 30일 오후 6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는 가정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육발전에 기여한 보육유공자에게 청주시장 표창(20명) 및 청주시의장 표창(20명)이 수여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혜원 강사가 나서 '영유아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보육교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30일 옥천군에 위치한 군서초병설유치원, 증약초병설유치원, 대정분교장병설유치원 원아 31명을 대상으로 '농산촌 유아들과 함께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인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소규모 유치원 유아를 초청해 이뤄지는 체험이다. 이날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클래식 음악여행'은 주변에서 유아들이 친숙하게 들어본 다양한 클래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맥스 루케이도 작가의 '너는 특별하단다'를 음악극으로 각색한 이야기를 들으며 유아 스스로가 자신이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멋진 내모습 사진속에 담기 △나만의 팔찌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남효예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과 배려의 대상이 되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9일 행복관 제1회의실에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선발 시동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동식에는 교육부 관계자, 학부모지원단과 학부모 대표, 국·공·사립 유치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연구원, 경찰관 등 35명이 참석했다. 담당부서의 입학관리시스템 추진경과 보고와 KERIS 연구원의 선발방식 설명에 이어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시스템을 시동했다. 이로써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에 참여한 국·공·사립유치원 245개원의 일반모집 원아에 대한 선발이 완료됐다. 선발결과에 따른 최종 선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학부모들의 등록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과 단월초병설유치원(원장 서인원), 수안보초병설유치원(원장 김응환), 수회초병설유치원(원장 최인성), 세성초병설유치원(원장 남기순) 등 소규모 5개 유치원은 지난 25일 엘림농원에서 치즈캠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치즈, 우유 등 재료를 탐색하며 직접 피자와 치즈,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고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피자가 익어가는 과정을 보며 재료들이 변화되는 모습도 관찰해보았다. 또한,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아 나이준은 "피자가 쭉쭉 늘어나는게 재밌어요.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치즈를 내가 만들었다니 신기해요" 라며 즐거워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함께한 김해실 교사는 "평소 피자 위 토핑을 먹지 않는 유아들도 좋아하는 재료를 직접 올려 즐겁게 먹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19일 증평군내 정회원 어린이집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하는 요리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와 함께 하는 요리쿡!'프로그램은 아동요리지도에 대한 교육과 함께 과일·채소를 이용한 '개구리모양 샌드위치 만들기'실습 등 편식예방 및 교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경행 센터장은"이번 요리쿡 교육으로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발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에 참여한 박정재 부모는"아이 스스로 과일과 채소 재료를 탐색하고 먹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모처럼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 책잎새.열매 독사회를 열고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독회와 동화,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18일 제천 홍광유치원 강당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천 홍광유치원, 송학·입석·왕미·두학·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200여명이 이날 체험에 참여했다. 문화공연은 △꽃과 사탕이 되는 솜사탕 마술 △스카프가 연결되는 마술 △비누방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남효예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능동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원거리 특성상 진흥원 체험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균등한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청주시 가경동 한 비양심 어린이집을 고발합니다.' 지난 16일 SNS와 지역 유명 여성카페 등에 게시돼 큰 논란이 된 글의 제목이다. 해당 글에는 '기저귀함에 있어야 할 기저귀가 냉장고 위에 보관돼 먼지에 노출돼 있다', '저가형 기저귀를 사다 놓고 부모들이 보내온 아이들 기저귀는 원장이 가져간다', '5~6개월 된 아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두꺼운 옷을 입히고 이불로 감싸 눕혀둔다' 등의 글과 사진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해당 유치원에서 교사 인원을 허위로 기재해 보조금을 허위 수령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17일 A(여)씨는 "지난 6월 어린이집을 퇴사한 뒤 당시 원장의 행동이나 심각한 어린이집 위생상태 등에 대해 고민하다 결국 SNS 등을 통해 알리게 됐다"며 "게시물에 있는 사진 등은 직접 촬영해 보관하고 있고 주장한 내용은 있는 사실 그대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어린이집 측은 '터무니없는 음해성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유치원 원장 B(여)씨는 "글에 연관된 A씨의 경우 근무 태만 문제로 마찰을 빚다 결국 해임된 교사"라며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해당 교사는 인사처리에 대한 보복성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6~17일 이틀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회원급식소 어린이 및 교사 등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뱃살공주와 일곱 난쟁이'인형극을 공연하고'채소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뱃살공주와 일곱난쟁이'인형극은 어린이가 자주 접하는 간식 속 당류의 문제점과 채소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하여 기획한 인형극이며,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영양교육동아리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인형극 관람을 마친 어린이들은 (주)풀무원건강생활에서 후원한 '채소 먹기 캠페인'에도 참가, 채소녹즙을 맛보며 채소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형극과 캠페인에 참여한 맹동어린이집의 김효원교사는 "매년 센터에서 실시하는 인형극의 교육효과가 매우 좋았고, 하반기에는 2회 공연으로 더욱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평소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들도 채소를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미현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당류 줄이기 실천을 위해서는 영유아 시기부터 꾸준한 당류 줄이기 교육과 실천을 통한 습관화가 필요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11일 마련한 '건강한 먹거리 특별체험 프로그램-무 수확 체험'에 참여한 한국교원대학교부설유치원 원아들이 수확한 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옥천군평생학습원은 학습원 내 1층 어린이 자료실 내부 6개의 기둥에 푹신한 쿠션을 설치 안전을 도모했다. 이곳은 하루 평균 50여명의 지역 내 어린이와 부모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그동안 볼록 튀어 나온 기둥 때문에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군 평생학습원은 지난달 이용객들의 충돌 위험을 완화시키기 위해 두툼한 쿠션으로 기둥을 감싸는 작업을 지난 8일 완료했다. 군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책 읽기에 집중하는 어린이들이 걷다가 행여나 기둥에 부딪칠까 하는 걱정이 컸는데, 쿠션 설치로 맘이 한결 놓인다" 며 "학습원 구석구석을 살펴 이용객의 안전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