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행정을 맡고있는 행정기관의 감시와 견제기능은 의회가 담당한다. 이러한 의회와 함께 의정을 모니터하는 유권자연맹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주 청주시 의회는 제 285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시의회에서는 집행기관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에서 다루게 될…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설치된 맨홀이 각종 교통사고를 유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지난 13일 오후 8시50분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오창과학단지 내 태실공원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가 뚜껑이 열린 맨홀에 잇따라 빠져 큰 손상을 입었다.비가 많이 내리고 전방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정상운행 중인 차량…
청주외국인보호소는 지난 15일 '보호외국인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봉사활동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주 하늘빛자리수녀원 이포니오케스트라 단원 16명, 고충상담도우미, 보호외국인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석태근 청주외국인보호소장은 "청주심포…
청주 부루나 합창단이 오는 20일 저녁 7시 청주시민회관에서 제 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부처님의 제자중 설법을 제일 잘하는 부루나 존자의 원력을 음성포교를 통해 실현하고자 2006년 창단된 부루나 합창단(단장 노금자.65세)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지역내 합창단이 없는 사찰행사에 적…
충북도와 제천시의 오랜 준비 끝에 정부승인을 받은 공식행사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9제천한방건강축제'가 지난 달 말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도내지역별로 준비 중인 많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를 하고 있지…
청주 우암산 한국불교 태고종 보현사(주지 원봉 큰스님)는 8일 10시 법제자 건당 및 삼성각 낙성 대법회를 봉행하고,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원봉 장학회에서 21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고종 혜초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인공 큰스님,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월산스님, 성수스님…
청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직지에 대한 정책적인 검토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강태재) 주관으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계속의 직지-청주시 직지 세계화 정책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주시를 비롯한 고인쇄박물…
추석명절과 함께 농촌재래시장 '괴산장(場)'도 모처럼 활력을 찾았다.서민들의 애환이 담겨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전통적인 삶의 터전이 시골 재래시장 5일장이다.추석명절을 앞둔 괴산재래시장에도 한가위 명절 장보기를 위해 각 읍,면에서 장을 보러나온주민들로 북적였다. 장을 보러나온 주민중에는…
수요일 오전 10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4층에서 흘러나오는 오카리나의 은은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한다.남녀 14명으로 구성된 오카리나반(회장 정풍작)은 가을발표회를 앞두고 이양순강사의 열정 넘치는 지도로 부드럽고 맑은 소리 다듬기에 열심이다.지난 3월초에 개강한…
'열린 동아리'라는 이름하에 지난 달 말 충북대학교에서는 새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의 증가로 인해 여가시간을 즐기던 동아리 생활이 점차 사라져가는 현 시점에서 새로이 동아리 활동의 이점을 알리고, 침체되는 동아리 활동을 증가시키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동아리 가두모…
경남 함양 휴천면에 위치한 견불사에는 아주 특별한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다.그 불상의 전체 길이는 4km에 해당하고 해발 1161m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견불사 동쪽 지리산 자락에 나투어 도량 전체를 감싸고 있다.바로 지리산 상내봉을 따라 이어진 천연와불 산 능선이 전체로 불상인 것이다.절 창건 당시…
한국불교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에 박인공 스님이 선출되었다.태고종 중앙종회는 9월 22일(화)오전 10시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임시종회를 개최하고 기호3번 박인공스님을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하였다.박인공 스님은 당선직후 종단의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고 종단이 바로 서고…
옥천 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영학 전 옥천교육장)는 26일 10시30분 옥천농협예식장에서 국회의원 이용희(前국회의원 불자모임 정각회장), 연규학 ,박효근(前문화원장)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옥천군 사암에서 회원 5명씩을 추천하여 20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 대법회를 봉행한다.옥천불교연합회장(옥천…
명상수행가인 정명스님이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의 선원장인 우 아찐나 스님의 저서인 The Workings of Kamma [업과 윤회의 법칙-부제 : 생각과 생각의 힘]을 번역 출간하였다. 파아옥 또야 사야도는 미얀마 정부에서 '명상수행을 지도하는 훌륭하신 큰 스님'이라는 칭호를 부여한 스님으로…
'인쇄가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제4회 서울 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전시한 전시 및 직지인쇄체험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 하권 마지막장 금속활자 인쇄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승철)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 상당구청 주차장에서 벌초용 동력예취기 무료 특별 점검·정비를 실시했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청주시민이 보유하고 있는 동력예취기 보유 예상대수는 모두 2천여대.농기센터는 추석 즈음에 이들 동력예취기의 정비불량과 사용부주의에서 오는…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고령의 '죽마고우'를 20여년째 남모르게 뒷바라지하고 있는 이가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인 박동순(73)씨는 60년전 청주 주성초(39회 졸업) 같은 반 친구였던 안의영(73)씨가 당뇨병 악화로 시력까지 상실한 1급 장애인이 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20여년이나 곁에서 보…
정부는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선언한 이후,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월25일 대통령 주재 제8회 국무회의를 개최해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정부안을 확정한바 있다.이런 가운데 어떠한 행위와 추진체계에 따라 실천방식이나 방법론이 달리 해석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가 언제 바닷물에 다 잠기게 되나요·"강의에 앞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걱정 어린 질문에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에서 파견된 기후강사들은 난감해한다.이처럼 그동안 TV와 신문 등 매스미디어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한 초·중·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강…
청주 청원불교연합회(회장 광해 스님)가 주최하는 무심천 유등문화제가 지난 4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 청원지역 시민과 사부대중 그리고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천여 개의 유등에 직지 찾기 염원과 각자의 소망을…
제 4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산사음악회가 지난 4일 오후 5시 천태산 영국사(주지 청원스님)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난계국악단 연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 첫 번 출연자는 주요무형문화제 97호 살풀이이수자 조희열님의 승무로 정과 동의 표현이 절묘하게 어우…
옥천의 한 사찰이 결혼식 하객들을 위해 불교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채소음식 100여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중매사찰로 알려진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는 오는 20일 사찰의 중매로 이곳에서 전통 혼례를 올리는 신랑, 신부의 하객들에게 스님들이 사찰에서 즐겨 먹던 전통 채소음식 100여…
청주시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국제특수인쇄산업전시회(프린코2009)' 행사장 415호 전시장인 인쇄문화관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직지의 고장 청주시'를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인쇄문…
대한불교 조계종 충북 단양 도락산 광덕사 (회주 혜인큰스님)는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백만불전미타삼존불 봉불식을 봉행한다.점안법회는 13일 철야용맹정진기도를 시작으로 한중일 국제고승을 초청하여 법문을 듣고 평생을 수행정진하신 한국의 53대선지식 고승대덕 스님들과 수덕사 선방 수좌스님들이…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마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노인도 늘고 있다.충북도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937명중 노인이 289명(31%)이나 된다.현재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곳곳에는 보행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돼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