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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5 10:1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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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견불사

표지석 설치 완공

ⓒ 혜철
경남 함양 휴천면에 위치한 견불사에는 아주 특별한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다.

그 불상의 전체 길이는 4km에 해당하고 해발 1161m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견불사 동쪽 지리산 자락에 나투어 도량 전체를 감싸고 있다.

바로 지리산 상내봉을 따라 이어진 천연와불 산 능선이 전체로 불상인 것이다.

절 창건 당시 주지스님은 와선 중인 부처님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이 불상의 이름을 ‘와불산’이라 하고, 많은 불자들에게 무언설법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힘써왔다.

와불산은 함양군의 도움으로 ‘와불산’이란 정식 명칭을 지도에 올림과 동시에 지난 9월 24일에는 산 정상(해발 1161m)에 표지석을 완공함으로써 명실공이 와불산의 당당한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일을 위해 수차례 군 산림과 직원들과 함께 등반하여 각별한 정성을 쏟은 견불사(주지 보덕스님)는 오탁악세에 중생들의 흐린 마음을 정화시켜 줄 천연와불이 훼손되지 않고 대대손손 전해질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표지석은 와불산의 목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산행 중 노장대 함양 독바위를 거쳐 상내봉쪽으로 이동 시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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