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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의 우아함에 외국인도 "원더풀~"

서울인쇄문화축제서 체험행사 등 호응

  • 웹출고시간2009.09.15 15:2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16일 서울시청 앞에서 펼쳐진 4회 서울 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에서 마련된 청주고인쇄박물관 인쇄체험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인쇄시연을 해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인쇄가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제4회 서울 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전시한 전시 및 직지인쇄체험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 하권 마지막장 금속활자 인쇄체험은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도 관심을 갖고 인쇄시연을 체험했다.

특히 본인이 체험한 인쇄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쇄대상 시상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미화씨는 인사말을 통해 직지에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서울인쇄대상은 국내유일의 인쇄품질경영대회로 우수한 인쇄물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인쇄물의 품질향상기회 제공 및 인쇄기술개발로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인쇄업계 매출증대를 유도해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서울 인쇄대상 수상작은 행사기간 중 서울광장에서 전시되며, 국내 인쇄산업의 뛰어난 인쇄기술 및 다양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9월14일은 1988년 제정된 인쇄문화의 날로 1447년 세종대왕이 신하들로 하여금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최초의 한글로 된 금속활자 인쇄물인 보물 523호 '석보상절'을 간행하기 시작한 날을 기념해 인쇄인들이 지정한 날이다.

/김향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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