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교에서는 영어와 수학이라는 교과목에 한해 수준별강사라는 교사를 채용하고 있다. 정확히는 교과교실제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으로 교과교실제 운영 지원을 위해 교육공무원법 제 32조 1항 3호부터 5호까지의 규정에 따라 1주당 근무시간을 6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의 범위에서 시간제로 근무한다…
법무부는 2009년부터 재한 외국인의 한국정착지원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프로그램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가 충북대학교에서 실시됐다. 그 현장에서 수단에서 온 무사(MUSA IFRAHIM MUSA ISHAG) 씨를 만났다. - 한국에 온 이유"2008년 충북…
[충북일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준공식시민기자 신창수
전국에서 50명을 선발한 NH농협은행 금융업무직 공개채용에서 충북도내 특성화고 출신 4명이 합격했다.이들의 취업은 고학력자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고등학교 졸업 전 은행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돼 화재를 모으고 있다.화재의 주인공들은 제천상고 임혜진(17), 충주상고 유다은(17), 보은정보고 김다빈…
가족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중년들이 뭉쳐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다.생활터전이 충주인 40~60대 중년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합창동아리 '벨라보체'를 결성했다.새내기 합창동아리인 벨라보체는 의사, 교사, 공무원, 사업가 등 다양한 전·현직 직업군의 중년 남녀 24명으로 구성됐다.베이스…
2012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사업이 소규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관계자는 물론 급식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안고 있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회 100명 미만 급식을 하는 보육시설, 유치원, 청소년시설,…
충북지역 가운데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가뭄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 먹을 물도 없이 비상급수가 시작됐다. 농작물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타들어가고 있다. 충북도 내 200여개의 저수지에는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가뭄극복을 위해 행정당국과 민간업체까지 나서고 있다. 보은지역의 농…
중·고등학교의 교복이 브랜드화 되고 있다.문제는 교복이 같은 학교라는 소속감보다 개인의 맵시를 위한 디자인의 변화가 추구되면서 인지도 높은 아이돌 스타를 앞세워 높은 가격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에 더해 학교 주관으로 품질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교복을 구매하…
대한민국 유일의 '걸어가는 자연휴양림'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걸어가는 자연휴양림은 울산군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지구의 2.3㎞를 일컫는다.이곳은 다양한 산림휴양 이용문화 확산과 숲을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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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먹어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학생들이 텃밭에 심은 상추, 치커리 등을 사랑의 마음으로 수확했다. 유치원 및 전교생이 텃밭으로 나와 자신이 기른 작물을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소중히 수확하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청주국제공항이 개항한 지 18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청주공항의 연간 수송기 운항 편수는 지난해 국내선 8천269편, 국제선 3천364편으로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인원 역시 국내선 123만5천850명, 국제선 46만6천68명으로 23.5% 증가했다.청주공항이 다른 지역의 국제공항과 달리 급성…
방과 후 활동으로 실력을 키워 학교축제나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여중생 밴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충주 예성여자중학교에 가면 매주 주말 신나는 악기연주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예성여중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보컬밴드 '정글쥬스'가 결성됐다.아홉 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정글쥬스'는 주…
지난 16일 청주향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한국에 시집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던 결혼이주여성 품마하 수파니(32) 씨와 럼녹디엠(24) 씨가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태국에서 시집온 지 7년째인 품마하 수파니씨는 슬하에 6살 아들을 두고 있고, 베트남에서 시집온 럼녹디엠씨…
상쇠 이영광이 이끄는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음악 '길(기획 송용종·연출 문정수)' 공연이 5월 충주의 초여름밤을 후끈 달궜다.3월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선정기념으로 지난 22일 문화회관에서 공연된 '길'은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자 판소리 명창 서명희, 상쇠 이영광, 재즈드럼 류정용 등의 중견 음악인…
정부와 국회·재계·소비자·농업계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다함께 농촌 가는 날'로 선포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침체돼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캠페인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면 즐겁다는 의미로 이날을 '도(都)·시(村)·락(樂)데이(Day)'로…
결혼이민하면 주로 여성결혼이민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한국여성과 결혼해 이주한 남성결혼이민자들도 많다.얼마 전 한국식 이름으로 개명한 '청주 윤가(家)'의 시조가 된 파키스탄계 한국인 윤바실(38·청주 남문로) 씨도 그런 남성결혼이민자 중 하나다.이제는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 가문의 시조가…
제천시 중심가 도로 중앙차선 곳곳에 설치된 '차선규제봉'이 불법을 일삼는 운전자들에 의해 파손되면 이에 따른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선규제봉은 차량 불법유턴과 중앙선 침범 등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교통시설물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의 성급한 유…
지난 3월 고( 故)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임종한 후 충북 충주지역의 노인회장이 읍면동 순방중인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국회에서 존엄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논의를 해줄 것을 건의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김영철(77·충주 연수동) 노인회장. 김 회장은 지난 3월23일…
방과 후 활동으로 실력을 키워 학교축제나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여중생 밴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충주 예성여자중학교에 가면 매주 주말 신나는 악기연주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예성여중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보컬밴드 '정글쥬스'가 결성됐다.9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정글쥬스'는 주말…
최근 수입산 양고기 음식점이 대학가 등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장기적으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중국 유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충북도 내 대학교에 유학을 오기 시작한 2000년 초부터 생기기 시작한 양고기 전문점은 현재 청주지역 대학가 및 주택…
걷기 좋은 계절이다.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괴산 산막이길 등 전국의 유명 둘레길이 많이 있지만 청남대 대통령길이 의외의 숨은 명품길이라는 걸 아는 이는 많지 않다.청남대 대통령길은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이 주 산책로 사용하던 길…
충북 진천 백곡중학교는 2012년 마지막 졸업생을 끝으로 폐교됐다. 폐교의 아쉬움은 그터와 건물을 백곡중학교의 역사관이며 학생교육문학관으로 변모시켰다. 2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4년 3월 새롭게 단장한 이곳, 아직 많은 이들이 잘 모르는 이곳을 소개하고자 한다.학생교육문학관은 충북 대표작가 1…
[충북일보]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