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가 청원·청주 통합은 군민과 시민이 함께 이해와 양보 통한 공감대를 형성,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상생발전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돼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군의회는 24일 간담회를 갖고 집행부가 주민투표 건의와 관련된 의견제시 요청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의회는 "청원·청주 통합…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다시 추진된다.통산 4번의 통합 도전이다. 이번 통합 도전에는 충북도가 가세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편이지만 장담할 수만은 없다.24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모여 '청주·…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이전 청원군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찬성한다고 답한 주민들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14면청원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세종시에 편입되는 부용…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가 6월 28일로 잠정 결정됐다.4번째 도전하는 통합을 과연 이번엔 성사 시킬 수 있을까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과거 3번에 걸쳐 추진되었다가 모두 실패했던 전례가 있었듯이 통합문제는 그만큼 양 지역 주민들을 결집시키는데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우선 양 자치단체장들…
자유선진당 박현하 충북도당위원장은 19일 "청주·청원 통합은 민간주도로 교묘하게 위장된 관 주도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이번 통합은 청원·청주의 상생발전이 아니라 청원을 제물로 청주를 살찌우는 '청주일방발전' 통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청주·청원 통합시 신청사를 어디에 둬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유보된 채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협의결과가 나왔다.청원·청주 통합군민·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오전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협의 결과를 발표 했다.이날 협의회가 발표한 협의결…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청주·청원통합 찬·반 주민투료에 앞서 청원군이 사전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18일 청원군과 청원·청주통합 군민협의회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여론조사는 군민협의회 주…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7일 양 시·군에 따르면 시는 시의회 의결로 군은 주민투표로 각자 다른 방식을 통해 6월 통합 찬·반을 결정한다.그러나 의회 의결로 결정짓는 시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나 주민들에게 찬·반을 묻겠다는 군은 시간이 촉박하다.이달 안…
청주·청원 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투표 시일이 임박해지면서 청원군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주민 투표 시일이 목전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주민 설득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주민 설득 부진은 지난 1994년, 2005, 2008년의 세 번에 걸친 통합 무산 이력과 지난 1월 통…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가 한 날 한 시에 청주·청원 통합을 강조했다.한 시장은 16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19대 총선 다음 날 이시종 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양 시·군 간부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통합을 준비해야 한다"며 "자치행정과를 중심으…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주·청원 통합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 군수는 지난 12일 찬성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반대 측과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충분한 상의와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청주·청원 통합 추진에 군수 본인이 직접 나서 진두지휘하겠다는…
청주·청원 시·군 통합협의회가 12일 행정구역통합 전제 조건인 상생발전안 65개 항목을 합의했다.시·군 통합협의회는 이날 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협의회가 제안한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항 중 65개 항목을 합의 완료했다"며 "나머지 사항은 추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사항은…
총선 정국이 끝났다.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지역 현안이 다시 떠오를 때다. 최우선 선결 과제는 '청주·청원 통합'이다.양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모두 통합을 공약했다. 총선 다음날인 12일엔 청주·청원통합군민협의회·시민협의회 합의안이 발표됐다.모양새는 순조롭다. 하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풀어…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2일 이 군수는 "청주·청원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며 "총선이 끝남에 따라 자유롭게 만날 사람은 만나고 설득할 부분이 있다면 설득해 차질 없는 통합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는 외부적으로는…
9일로 4·11 총선이 2일 남았다. 청원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청주·청원 간 통합 추진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날 HCN충북방송 후보자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참다운 일꾼론',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론',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는 '청…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청주·청원 통합은 주민들의 자율적 추진이 바람직하며 청주·청원 통합을 추진하되 청원군 측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이 관철되고 손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2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고 "통합이란 양 지역 상호 간…
청원군이 군 주요 정책을 청주시와 공유하며 통합에 한걸음 다가섰다.청원군 정연철 기획홍보실장은 27일 오전 청주시 간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주시 주요 시책보고회에 참석, 청원군의 올해 군정 방향과 10대 주요 현안을 보고한 뒤 청주시의 협조를 당부했다.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오송·오…
4·11총선의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한 청주·청원지역 후보 4명이 '청주·청원통합'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19일 밝혔다.정우택(청주 상당)·윤경식(흥덕 갑)·김준환(흥덕 을)·이승훈(청원)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합동출마 회견을 통해 "청주·청원은 행정적으로 분리돼 있긴 하…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소통을 통한 정책 공유에 나섰다.양 시·군은 정책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해 각각의 주요 현안사업을 상대 지자체에 보고하는 현안사업 교차 보고회를 연다.먼저 오는 19일 오전 8시30분 열리는 청원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증구 청주시 기획행정국장이 청주시의 주요…
청원·청주통합시민협의회는 12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나눔마당에서 이상훈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제안한 39개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1차 공식의견을 결정했다.시민협의회는 이에 따라 13일 오후 2시30분 한범덕 시장에게 39개…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 민간 통합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청주·청원 통합추진 공동협의회'가 8일 도청에서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시장, 이종윤 군수 등 단체장 3명과 양 시·군 의회 의장, 양측 협의회 공동위원장 등은 이날 통합 추진 기본원칙을 재확인하고 당초 계획대로 통합을…
4.11총선 청원군 선거구 자유선진당 박현하(52) 예비후보가 6일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갔다.이날 박 예비후보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군을 제물로 삼아 청주시만 살찌우는 청주ㆍ청원 통합 반대를 위해 선거를 포기하는 한…
청주시와 청원군이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한걸음 다가섰다.시로부터 지난해 11월 용역을 받은 청주대 경제경영연구소는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운송원가를 분석, 5일 발표했다.그 결과, 청원지역에 청주지역 요금(성인 1천150원)을 적용할 경우 연간 126억원(구간요금 손실액 108억원+환승보조금 추가분…
청원군 선거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자유선진당 박현하(52)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청원 통합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박 위원장은 27일 오후 3시께 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현재 도지사와 시장, 군수 등의 합의로 진행되는 청주·청원 통합을 반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군은 발전 가능성…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통합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의 본격적인 검토 작업이 시작됐다.21일 양 시·군에 따르면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지난달 시에 제시한 상생발전방안 협의목록 검토 작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시민협의회는 청원 군민…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