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문제가 청원군 민간단체가 독자적 시 승격 후 통합 주장을 들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최근 이종윤 청원 군수는 "청원군 독자적 시 승격 추진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 군수는 지난 22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독자적 시 승격 추진은 생각…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22일 오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통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6개 사업을 신규 추진키로 했다.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에서 양 시·군은 지난 4월28일 광역행정실무협의…
청주·청원 통합추진이 전반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 한 사회단체가 청원시 추진 의견서를 제출, 독자적 시 추진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청원미래발전협의회(회장 최병우)'는 19일 당진군 시 승격과 관련 청주·청원 통합 군민협의회에 '청원시 승격에 관한 의견…
청주·청원 통합 논의가 재 점화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통합 일정을 놓고 양 지역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청주·청원이 자율 통합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지방행정체제 개편 주요 과제의 추진 일정'을 제시한데 따른 현상이다. 현재 통합이라는…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추진했던 공무원 인사교류가 지속될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양기관에 따르면 양측 공무원들이 상대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상생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8월과 10월 두차례 인사교류를 단행했다.청주시…
청주시는 6일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제시를 위한 도·시·군 공동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청주·청원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청주시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청원군…
오는 22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장과 청원군수 등이 참석한 광역행정협의회가 열린다.4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번 행정협의회는 민선5기 들어 두 번째 자리로 양 시·군 실무부서에서 지난 4월 협의한 청주 노숙자 임시보호 시설 공동이용과 가축전염병 방역 소독차량 공동 이용 등 6건의 합의사안을 심의·의…
청주·청원 통합군민협의회가 이달 중 통합창원시를 방문해 통합에 따른 긍정·부정적 효과를 분석한다.3일 군에 따르면 협의회 위원 33명은 지난해 7월 경남 마산·창원·진해시가 통합된 창원시 지역을 견학하고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 전략 벤치마킹과 통합 후 발생된 종합적인 각종 효과를 조…
"내년 상반기 청주ㆍ청원 통합법을 제정하고 하반기 국회 통과가 되도록 노력하는 등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지역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청원시 독자적 추진 주장을 일축하고 변함 없는 통합추진 의지를 재확인 했다.이 군수는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원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
충북출신 이종배 행정안전부 2차관이 지난 8일 취임했다.정통 행안부 관료인 그가 차관으로 승진하면서 충북 공직사회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그동안 정부인사에서 '충북출신 홀대'라는 피해의식이 컸기 때문이다.현재 유일의 지역 출신 차관인 그는 "충북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방물가…
청주향교와 청주동헌 등 청주·청원의 주요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정보가 3D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3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버스요금 단일화' 및 노선 확충 등 교통체계 통합운영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시한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 연구용역' 중간결과에 따르면 양 지역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6.9%가 통합 우선…
충남 '당진시' 승격을 위한 관련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비슷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청원군 지역도 자체적 '시(市)' 승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23일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당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당진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이날 행 안 위…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주·청원 통합 추진이 과거 3차례나 시도됐다 무산된 것은 전적으로 공무원과 단체장 주도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고 강조했다.19일 오전 HCN충북방송 '시선집중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이 군수는 "3차례에 걸친 통합노력이 물거품 되고 만 것은 관(官)주도 형태로 추진됐기 때문이다…
청주시가 청원군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팔을 걷었다.생산량 증가에 따른 배추가격 폭락으로 청원군 배추 재배 농민들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주시는 직원들과 각 기관단체, 사회복지지설, 공동주택단지, 대형식당 등을 대상으로 청원군 배추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민간협의체 '통합 군민협의회'가 지난 10일 오후 청주시 지북동 협의회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 3일 협의회 개소식 및 현판제막식 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올해사업계획과 예산운용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주민 주도형 양 지역…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원군과의 통합에 대비, 여러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라고 지시했다.한 시장은 7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지난주 청원군과 교통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원군과의 통합에 대비한 노력을 여러 분야에서 하고 있다"며 "교통분야 협약을 계기로 청주와 청원 통합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교통 분야 통합을 이뤄냈다.양 자치단체와 의회는 1일 오후 청주시장 집무실에서 교통행정분야 업무협약을 했다. 양 자치단체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통합 사업을 선정·추진한 이래 첫 번째 결실이다.협약서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 공…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처음으로 교통행정 분야 단일화를 이뤄내면서, 통합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31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양 시.군은 1일 청주시청에서 통합 대비 생활 속 실천 과제 중 하나인 교통행정 분야 협약식을 갖는다.협약식에는 한덤벅 청주시장, 이종…
"주민투표 없이 양 측 의회의 합의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청주시의회의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청원군과 청원군 통합협의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종윤 청원군수는 30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은 순수하게 주민들 스스로가 서로 화합하면서 축제 속에 자연스러…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은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의 합의만으로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 의장은 29일 한 지역 방송에 출연, "주민투표를 할 경우 적지않은 행정력과 재정의 손실을 부르게 되고,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일손을 놓고 투표장까…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에 대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최근 교통약자 특수승합차량인 '해피콜'을 공동 운영키로 의견을 모은데 이어 해피콜 위탁운영방식과 예산지원 방법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나섰다. 현재로서는 예산을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줘 운영토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
민선 4기 시절 청주·청원 통합 홍보물을 무단 수거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행정구역 통합 홍보물 무단 수거사건'의 피고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방선옥 판사는 16일 행정구역 통합을 찬성하는 홍보물 20여장을 무단 수거한 혐의(절도)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가 정식재판…
지난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배추가 최근에는 재배면적 급증으로 값이 곤두박질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청원군은 이에 따라 배추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하우스 배추 팔아주기 기관별 계획을 수립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우선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한…
청원·청주 통합 군민협의회가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통합 활동에 나선다.청원·청주 통합 군민협의회(공동위원장 배금일·이수한)는 3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 지북동 옛 군 보건소 청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하재성 청원군의회 의장 등의 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