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지난 정월 장 담그기에 이어 20일 두 번째 장 가르기 강의를 진행했다.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장 가르기 특강은 장 담그기 체험 후 약 60일간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선재스님의 시연에 맞춰 직접 항아리에서 메주를 꺼내 치대고 소금물을 체에 거른 뒤 된장과 간장을 분리했다. 분리된 된장과 간장은 1년간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세종시 청년들의 자산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청년 미래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세종지역 청년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6개월 동안 저축하면 세종시도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최대 연 5.05%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가 되면 약 1천1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4월 22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 중이고, 세종지역 동일 사업장에서 근로 중인 만 19~39세 청년이다.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120% 이하인 청년이어야 한다. 신청은 청년희망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9일 오전 9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115명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각종 체육행사와 문화행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세종시민운동장이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개방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오는 6월께 '세종시 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의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내고 천연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일반 시민에게 현재 천연잔디구장을 개방하지 않지만 지난해부터 천연잔디구장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관련조례 개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세종시설관리사업소는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 9천만 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발주했다. 조례개정이 완료되면 일반 시민들이 천연잔디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느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민운동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복사꽃 마라톤대회와 22회 복숭아 축제의 주 무대로 결정돼 있다. 또한 여자프로축구 스포츠토토의 홈구장으로서 홈 개막전과 리그전이 열리고 있다. 시민운동장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2022년 12월 연면적 1천944㎡, 부지면적 10만900㎡ 규모로 준공됐다. 축구장 2개, 족구장 1개의 시설을 갖춰 전국 대회 규모의 체육행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https://pay.foco.go.kr)'에서 가능하다. 산림청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1588-3249), 시군구 산림부서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세종시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지역경제정책 세종 소통마당'을 열고 기회발전특구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박각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기회발전특구' 도입에 따른 효과와 계획수립 과정에서 유념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고 정부의 '산업단지 규제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세종시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고시개정 건의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세종시가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통마당 참석자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국가산업단지와 미래전략펀드 조성, 다양한 기업투자, 유치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종시가 미래신산업육성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17일 남양유업 세종공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발생 때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세종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직속 기관 등 계약담당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초급 계약실무와 학교장터(S2B) 활용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 내용은 각급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준별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오전 강의에서 계약실무 경험이 풍부한 세종시교육청 소속 직원이 계약·지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7급 이하 낮은 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장터(G2B) 사용법, 에듀파인 계약관리 시스템 사용법, 계약 기초 이론 등을 교육한다. 오후 강의에서는 학교장터 전문 강사가 학교장터(S2B) 활용과 관련한 시스템 개선사항, 시스템 이용방법, 에듀파인 연계방법 등을 안내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공공구매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제도 활용과 지역 업체 우선계약을 학교와 직속기관에 권장하고 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계약업무는 복잡하고 정확성이 필요한 업무여서 업무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업무담당자들의 계약업무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종지역 전체 학교를 비롯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유치원 19곳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미술교실과 인형극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이해교육 전문 강사들은 초·중·고등학교 32곳에서 상호존중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강조하는 강연을 펼친다. 세종시교육청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오는 29일 솔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세종지역 학교와 기관 60여 곳을 직접 찾아가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 3단지 일조원세탁소(대표 천도선)가 18일 '착한가게' 11호 현판을 달았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월 3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착한가게 기부금은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관협력특화사업 추진 등에 사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 한해 세종지역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31개 공연팀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일 나성동 빛가람수변공원에서 '2024 세종컬처로드'에 참여하는 '두근두근 첫 출근' 세종거리예술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 이름은 세종거리예술가들이 시민을 처음 만난다는 의미를 담아 '두근두근 첫 출근'으로 지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13개 공연팀이 클래식, 마술,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중간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세종거리예술가들의 활동 모습, 앨범, 굿즈 등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올해 31팀을 뽑는 세종거리예술가 공모에 전국에서 192팀이 참여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세종거리예술가들은 올 한해 세종지역 곳곳에서 거리예술을 펼치게 된다. 세종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는 4월부터 11월까지 세종시 1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공연과 이응다리, 도시상징광장 등 거리 활력을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세종축제에서 선보일 '축제 속 작은 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세종축제 주제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이번 공모 이름은 시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세종축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축제 속 작은 축제'로 지어졌다. 시민들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된다. 공모유형은 대상과 연령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자가 운영하는 실행형, 3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획형 등 두 가지다. 공모에 선정되면 실행형 300만 원, 기획형 50만 원의 지원금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가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세종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누리집(sjcf.or.kr)을 확인하거나 축제문화팀(☏044-850-059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0월 예정된 '2024 세종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이를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대학캠퍼스유치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행복청, 세종시, LH세종특별본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과 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세종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학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세종시 정주여건과 주변 환경에 맞는 대학유치 전략으로 △행복청, 시청, LH 등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동캠퍼스 정주·교통 여건 마련 △도서관 장서확보 방안 마련 △청년 월세, 행복기숙사 등 학생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 △중단 없는 철저하고 안전한 공사 시공 등을 주문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시의 대학유치 활동에 관한 각 기관의 입장과 전반적인 어려움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동캠퍼스 입주예정 대학들이 세종시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찾는 등 주요현안에 대해 유관기관 상호 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과 도담동 사이에 있는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17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추진된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약 12억5천만원이 투입돼 총길이 525m, 폭2m로 진행됐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와 데크조명 256개가 설치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18일 2회에 걸쳐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세종지역 학교 교무행정사 22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무행정사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고, 학교급별 업무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정재욱 장학사는 이번 연수에서 올해 세종시교육청 주요업무를 안내했다. 교무행정사들은 △나를 나답게 만드는 7개의 보석 △학교회계 톺아보기 △통(通)하는 대화법 △공문서 쉽고 바르게 쓰기 △분임 토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세종교육은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교무행정사들의 열정과 역량을 모아 세종의 학교가 교육활동중심 학교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구의 날 소등행사 등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54회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세종시청을 비롯해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은 전등을 끄게 된다. 공공기관은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고 시민들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상가,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소등에 참여한다.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기후변화주간 본행사로 '북극곰과 함께 탄소중립 보물찾기', '탄소중립 OX 퀴즈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걷기, 자전거, 버스 등 이동방법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세종시 누리집에 첨부된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기후변화주간 온라인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 가입 사진, 소등행사 참가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글문화가치 확산과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에 적극 나선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한글문화 보존, 확산·진흥 사무를 맡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문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의 협업을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용산구에 자리 잡은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는 연간 인원은 50만여 명에 이른다. 특히 한글원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이곳 한글놀이터는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자원 상호 활용·공유 △한글문화진흥 관련 공동사업추진·홍보·인적교류 △한글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한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한글놀이터 지역 확산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힘을 모은다. 세종시와 국립한글박물관은 먼저 올해 하반기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17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으로 '생신축하드려효(孝)'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조치원읍은 연간 6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생신상을 차릴 예정이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직접 조리한 미역국, 잡채, 육전, 떡, 과일 등 생신음식과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 8명의 생신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17일 조치원읍 원리 통합창업관 2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지역일자리 창출 선도 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기존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에서 맡아온 일자리 지원업무를 통합하고 경제기능을 더해 설립된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핵심기관이다. 세종시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로부터 설립승인을 받아 올해 1월 3개 팀 29명으로 조직을 꾸려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신중년센터, 청년희망내일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등 일자리 창출 위탁사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수출통상 지원 등 사업을 발굴·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 관련 기능이 분산돼 구직자와 구인을 원하는 기업 모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홍준 초대 원장은 "세종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는 17일 세종시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고 다른 민원인의 피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서류 발급과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언과 위협행동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실 공무원의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경찰에 민원인 인계 등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전에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교육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임수경 동화작가, 조혜란 그림책작가, 이정록 시인 등을 초청해 시민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작가초청 강연은 도담동도서관 '미술', 어진작은도서관 '그림책', 전의나무도서관 '조경수 마을' 등 도서관별 특화주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기획됐다. 도담동도서관은 오는 20일 세종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좋아요 조작 사건' 저자 임수경 동화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어진작은도서관은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조혜란 그림책작가를 초청해 오는 23일 강연을 연다. 전의나무도서관에서는 이정록 시인이 다음달 18일 어린이와 성인 30명에게 '나무의 마음'을 주제 도서로 강연한다. 강좌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진행 중이다. 문의는 도담동도서관(☏044-301-6263), 어진작은도서관(☏044-301-7561), 전의나무도서관(☏044-301-586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24일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세종시의회에 결산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 세종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재정집행의 적정여부 등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절차다. 결산검사 결과는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된다. 결산규모는 세입결산액 1조1천228억 원, 세출결산액 1조624억 원이다. 결산검사 위원은 세종시의회 8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김효숙·김현미·김동빈 시의원과 세무사, 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5월 10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세종시의회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세종시의회 89회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은 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새숨뜰근린공원에 보람가득 메타세쿼이아 치유정원이 생겼다. 보람동은 올해 주민숙원사업으로 이 정원을 조성했다. 기존 메타세쿼이아 길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맨발 길을 조성하고 맥문동을 심어 토사유실을 막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었다. 메타세쿼이아와 어우러진 맨발 길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동은 이곳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돌보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과수재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을 시작했다.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다. 작물의 가지, 잎, 과실의 즙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작물의 생육을 떨어트린다. 돌발병해충 방제약제 지원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과 연접 읍면동에서 과수(배·복숭아·포도)를 1천㎡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동지역 거주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회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 숲으로'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제 당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각종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사회적 경제 대표 브랜드 따사누리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축제와 연계한 아카펠라 공연, 학교협동조합 예다움(세종예고) 공연, 클래식 기타,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의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모여 사회가치를 추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