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15호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 나눔리더스클럽 15호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회비를 모아 봉사단 운영에 사용하고 모은 금액을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모금전문 봉사단으로서 착한가정, 착한가게,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등 기부자 발굴에 앞장서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중 모금액 50억 원, 희망나눔캠페인 20억 원을 돌파하는데도 크게 일조했다는 평이다. 민경희 세종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봉사단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정원도시조성사업 재정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계획이 지난 8일 열린 행정안전부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중앙녹지공간을 주 무대로 도시전체에서 열린다. 도심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시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구축해 관광과 정원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세종국제정원박람회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 조직위원회 출범, 박람회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모두 398억 원이 투입된다. 세종시는 이 사업비를 들여 정원 1만9천40㎡, 전시관, 편의시설, 임시주차장 9천 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충북일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심사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조관식(67·사진) 세종포럼이사장이 20일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퇴의 변을 통해 "단순히 정치를 하는 사람을 넘어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가가 되고 싶었으나 현실정치에서 이것은 그저 이상에 불과한 것이었다"며 "선거기간에 이뤄진 여러 음해로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도 마음아팠다"고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쉽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어왔던 정치에 대한 꿈을 이번에는 접고자한다"고 후보자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제 저는 죄송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가와 국민, 고향 세종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화훼시범재배 농가들이 정성들여 기른 봄꽃 2만3천여 그루를 다음 달 초 중앙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세종시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봄꽃시험재배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봄꽃은 지난해 8월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지역농가 25곳에서 재배한 것이다. 데이지·팬지·비올라 등 24품목 63종 2만3천여 그루로 다양하다. 세종시는 4월 초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종류별 꽃이 피는 기간, 꽃의 색깔, 기온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꽃 시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관리, 병해충 방지 등에 대한 집합교육,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화훼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봄꽃시험재배에 참여한 정성윤 씨는 "30여 년 간 나무를 키웠지만 봄꽃 재배는 처음이어서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박람회장의 꽃을 기른다는 자부심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화훼 시험재배 품목을 확대하는 등
[충북일보] 세종시의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 2가지가 돋보인다. 세종시는 '개발행위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제'와 '불필요한 민원구비서류 제출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적극행정의 한 모습이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해 '사업기간 만료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사전예고제'는 개발행위허가 사업기간이 만료되기 3개월 전에 민원인에게 안내문을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보내는 행정서비스다. 안내문에는 허가된 사업기간이 끝나간다는 내용과 필요한 행정절차에 대한 정보가 담긴다. 민원인들은 개발행위를 위해 허가받은 사업기간이 도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때 알지 못해 '아차'하는 순간 허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 허가받은 개발행위가 취소되면 원상복구, 재허가, 신규허가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는 이러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600여 건의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해 순차적으로 허가된 사업기간 만료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리 안내할 계획이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필요한 민원구비서류 요구 없앤다 직원 대상 시스템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19일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만나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박 회장을 접견하고 협회네트워크를 활용한 세종시 기업의 수출판로 다양화, 2024년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 참여 등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미국에서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단체로 출범해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3개 지회를 두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수출지원 사업 등을 맡고 있다. 박종범 회장은 "세종시 수출기업과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싶다"며 올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2024년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에 세종시 참여를 요청했다. 세종시는 협회의 제안을 검토한 뒤 지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 세계 회원 3만9천여 명을 보유한 협회의 네트워크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열리는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형렬 행복청장이 지난 19일 행복도시 3생활권 환승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을 둘러보고, 자율주행버스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청장은 환승센터를 점검한 뒤 세종테크노밸리에 입주하고 있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로 이동해 올해 하반기에 개편되는 BRT전용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26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새내기 고3 담임교사를 위한 대입지도 역량강화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3 담임 경력이 2년 이내인 교사를 대상으로 2025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입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진로교육원은 올해 의대정원 증원,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대학입학지도에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를 통해 고3 담임들에게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역량을 키워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이 22일 시작된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진로전공탐구와 직업탐구 일부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교는 일반계고 16곳과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고등학교 20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교육과정으로 교과 51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 200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Ⅴ(직업탐구) 25강좌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7~11일 온라인접수 시스템을 통해 중·고등학생 3천718명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중학교 24곳 3학년 학생 258명이 81강좌 수강을 신청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통합돼 혼합형 학습(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래밍, 심화수학Ⅰ, 고급 물리학, 과학과제 연구(화학), 화학실험, 바이오기초 기술, 인공지능 기초 등 51교과목이 개설됐다. 캠퍼스형 공동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새마을회는 지난 19일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이웃사랑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전동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30여 명은 이날 새마을회 텃밭 880평에 씨감자 400㎏을 파종했다. 전동새마을회는 오는 6월 21일 '하지' 무렵 감자를 수확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일부 판매수익금을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5~29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정의와 이해, 도시농업기술, 친환경 농업 등 이론교육과 도시농업 텃밭정원 조성·관리, 작물재배·친환경 농사 관련 실습교육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24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다. 교육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세종시로 등록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간 안에 방문이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부터 축산업 허가·등록 사업장과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등록기준 적합여부 등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적정사육 기준 △소독방역시설 구비여부 △무허가축사 가축사육 여부 △시설·장비 적정설치 여부 등이다. 시청 동물위생방역과와 10개 읍·면의 축산담당자들이 이번 정기점검에 나선다.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축산단지, 밀집사육지역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이 이뤄진다. 점검결과 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명령, 과태료, 행정처분(영업정지·취소)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지역 축산업 사업장의 적정사육밀도 관리와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을 이준배 후보는 19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에 참석해 공천장을 받고 '원내 1당' 선점을 위한 총선필승 의지를 다지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공천자 대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공천이 확정된 4·10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서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우며 세종을선거구를 경제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준배 후보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 변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정직·정확·정의'라는 3정 정책으로 착한 선거를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사진) 후보는 1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은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출산과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핵심공약으로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기능의 효율적 작용을 위해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이 모두 함께 있는 세종시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공약했다. '세종시에 필요한 3당 추진'이라는 이색공약도 발표했다. 3당이란 '세종형 식당', '서당', '경로당'을 의미한다. 이 후보는 "첫 번째 '당'으로 '세종형 식당'을 만들어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후보 스스로 세종의 영업사원이 돼 기업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둘째 '당'으로 미래교육을 책임지는 '서당'을 만들어 온 동네 초등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지원 전담교사 배치를 약속했다. 셋째 '당'은 '경로당'으로 어르신 일자리·의료·돌봄·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복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6.45% 올라 전국평균 공시가격 상승률 1.52%를 웃돌면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3.25%, 대전 2.62%, 경기 2.22%, 인천 1.93% 순으로 올랐다. 충북은 1.12%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곳은 대구(4.15%)다. 이어 광주 3.17%, 부산 2.89%, 전북 2.64%, 전남 2.27% 순으로 하락했다. 세종시 공동주택 조사대상은 아파트 236단지 1천938동 13만2천232호, 연립주택 41단지 70동 1천826호, 다세대주택 154단지 201동 1천741호등 모두 431단지 2천209동 13만5천799호다. 세종시 공동주택 공시가격 가운데 3억~6억 원대가 5만7천589호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1억~3억 원대 5만3천961호, 1억 원이하 1만8천559호, 6억~9억 원대 5천404호, 9억~12억 원대 254호, 12억~15억 원대 23호, 15억~30억 원이하 9호다. 30억 원대를 넘는 공동주택은 없었다. 세종시의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평균가격은 2020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이 강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새학기를 맞아 올 한 해 동안 더욱 촘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고시된 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와 금지시설 여부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표지판 설치 여부와 관리상태 △학교부지 경계선과 출입문 위치 변동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현장점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통학로와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업무를 교육청으로 통합·이관했다. 교육청은 기존에 실시하던 전체학교 대상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로 유지하되 상가밀집지역 인근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업소 단속과 계도, 불건전 광고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의 신·변종업소 운영, 불법영업행위, 불건전 광고 등은 학
[충북일보] 세종 나루초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초등 펜싱부(사브르)를 창단했다. 나루초는 19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펜싱부 창단식을 가졌다. 나루초 펜싱부는 홍승기 지도교사, 김성규 지도자와 학생선수 5명(4학년 2명·5학년 1명·6학년 2명)으로 구성됐다. 나루초는 펜싱부를 나루초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선수와 연계해 거점형 운동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학생을 위해 펜싱동아리를 만들어 기초펜싱기술은 물론 펜싱에 대한 스포츠 가치와 예의범절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는 지난해 나루초 펜싱부 창단 지원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강화훈련비, 기초학력 향상비, 학교운동부 장비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성규 지도자는 "나루초 펜싱부가 올해 5월 말 첫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도록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채명숙 교장은 "전국 최초로 창단된 나루초 펜싱부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학생선수 육성과 펜싱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고유기술 등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에 나선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 25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생활·서비스 영역의 혁신아이디어나 고유기술·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과 멘토링,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창업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3가지 특화분야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대상 자격제한이 없어 공고일(2월 19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프로그램, 피칭대회 등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자부담 없이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차등 지원받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들은 정책자금 최대 1억 원, 매칭융자 최대 5억 원 등 자금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인들에게 봄철 본격적인 영농시작을 앞두고 논·밭에서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춘분을 전후해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가는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지만 해충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자칫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농촌진흥청 조사결과 논두렁을 태운 직후 해충은 11% 정도 사라졌지만 거미 등 해충의 천적은 89%가 사라져 오히려 역효과가 많았다. 특히 잡초에 발생한 도열병의 경우 벼에는 전염성이 없어 논둑을 태워도 효과가 미미하다. 흰잎마름병도 배수로 부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논둑 소각과 관련이 없다. 고춧대·깻대 등 생물성 자원을 소각할 때는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와 같은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산불발생 위험도 크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얘기다. 볏짚·고춧대·깻대·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경우 토양유기물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잘 말려서 잘게 파쇄한 뒤 토양과 함께 퇴비로 이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돕기 위해 잔가지 파쇄기 23대를 갖추고 개인에게 연중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2일간 다음 달 공사재개를 앞두고 있는 건축현장 17곳을 점검했다. 세종시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공사장주변 지반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위험, 계측기 관리 유무와 함께 현장안전, 품질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지적사항은 건축주와 시공자·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들에게 통보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축물 품질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건축허가부터 준공, 해체까지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관련 기술적 사항검토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새내기 공무원임용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17명으로 18세(2005년생)부터 56세(1967년생)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난관을 뚫고 공직자가 된 여러분의 자질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다"며 "창의적인 자세로 마음껏 역량을 펼치되 항상 시민과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은 일선 읍면동 등 13개 부서에서 대민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사회와 학교수업을 마친 초등학생을 돌보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층에 마련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12세 초등학생들을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일 보람동 다함께돌봄센터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이 위탁 운영하는 보람동 다함께돌봄센터는 113.6㎡ 규모로 내부에 사무공간과 활동공간, 조리공간 등을 갖췄다.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오후 7시, 방학기간 오전 9~오후 6시다. 이곳에서는 돌봄교사가 이곳에서 방과후 어린 초등학생들의 일상 활동을 보살피고, 숙제와 독서를 지도하는 등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이 문을 열면 보람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등돌봄 사각지대해소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다.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80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이 극초음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노골적으로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역 민·관·군·경·소방이 총력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데 유관기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을 통해 상황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이 총력 안보태세를 강화하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밥맛 좋은 삼광쌀 재배와 소비를 동시에 확대한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삼광쌀 재배면적 5%, 지역 쌀 소비율 10% 늘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폭우, 태풍 등 재해와 병해충 발생빈도 증가로 벼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면서 지역 내 쌀 소비가 줄어 다른 지역으로 싼값에 판매되는 유통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종시농협쌀공동조합사업법인(세종통합RPC)에서 생산된 쌀 세종지역 소비율은 2022년 37.1%에서 2023년 27.4%로 1년 사이9.7%P 감소했다. 정책적으로 장려하는 삼광벼 재배면적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량이 많고 잘 쓰러지지 않는 친들벼 재배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세종통합RPC 벼 매입 현황을 보면 친들벼 7천175t(68.7%), 삼광벼 3천267t(31.3%)으로 삼광벼 재배가 친들벼의 50%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시는 올해 밥맛 좋은 삼광쌀 재배를 장려해 싱싱세종 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안에서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고품질 쌀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최민호 시장의 공약을 대체해 도입키로 한 '이응패스' 관련예산 전액삭감을 두고 세종시의회 여야의원들이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광운 의원은 18일 '의회의 정쟁으로 새우등 터지는 시민의 교통편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교통기본조례와 관련 예산삭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지난 회기 때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교통비 무료화와 이응패스 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산업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업의 시급성 부족 등을 이유로 조례통과를 보류시키며 무료화 대상을 재조정하는 수정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이번 88회 임시회에 수정안을 제출해 재논의를 요구했지만 여야대치 속 농성을 벌이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임위 회의불참을 이유로 여야합의나 별도논의도 없이 조례를 다시 보류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보류를 근거로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이응패스 운영예산 19억 원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전액 삭감시킨 뒤 예산안에 없던 자신들의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