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약 추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후보자 당시부터 관심을 모은 △신청사 건립 재검토 △KTX오송역 명칭 변경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시민과의 갈등이나 시민들 간 찬반이 뒤따르고 있어 이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공감 행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본관 철거와 규모 변경 계획에 따른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재조사를 지난달 중순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시는 행안부가 2개월 내에 타당성재조사 여부를 결정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당성재조사 결정이 내려지만 6개월간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추후 종전의 국제공모가 아닌 국내공모 방식으로 재공모 절차를 이어간다. 이에 준공 시기는 2025년 10월에서 2028년 11월로 3년 미뤄지게 됐다. 신청사 건립 전면 재수정은 이 시장의 의지가 '100% 반영'됐다고 볼 수 있는 사안이다. 이 시장은 원안대로 신청사가 건립될 경우 공간 활용률이 떨어지는 등 효율성이 낮고, 본관 존치로 인한 추가예산 소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검토·재공모의 이유로 들었다. 이 시장의 신청사 건립 관련 공약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일부 조합원이 부동산개발업체와 현 조합장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2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 일부 조합원들에 따르면 A부동산개발업체가 사업부지 내 '유통상업용지' 1만2천평(3천960㎡)을 평당 530만 원씩, 650억 원에 매입했다. A업체는 해당 용지를 '일반상업용지'로 전환을 추진했다. 조합원들은 이 과정에서 A업체가 B조합장과의 유착을 통해 도시개발사업 전체 사업 변경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한 조합원은 "A업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경우 용도변경이 어렵다고 판단,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B조합장 등과 유착했다"며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토지가는 급상승, A업체가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문학적인 수익은 조합원들과 전혀 상관 없이 A업체 측의 독자적인 수익으로 귀속된다"며 "'충북의 대장동'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당초 평당 530만 원인 토지의 가격은 3천만 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업체가 650억 원에 매입한 토지의 전체 가격은 3천600억 원 정도로 급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조합원들은 용도변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공공·민간단체의 태양광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다. 시는 지난해 약 850여 세대에 태양광 보급을 실시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했다. 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설치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시민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시의 에너지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태양광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보급과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더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신협 이명화 이사장과 김영건 상무가 2일 오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이불, 전기매트)을 정일봉 읍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현왕 민간위원장과 위원이 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대상자 가구에 전달할 감기약, 진통제, 밴드, 연고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국(왼쪽) 청주시의회 의장이 2일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보직임용 인사자(입법지원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기술의 개발·보급 성과 평가를 위해 열린 '2022년 도시농업 종합평가회'에서 도시농업 발전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건설인을 발굴해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기 위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선정·표창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공모분야는 △건설경영부문 △건설공로부문 △건설학술부문 △건설기술부문 △건설시공부문 등 5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총 9명이 선정된다. 선정방법은 관련협회와 유관기관, 관련부서에서 추천을 받아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의 심사를 거친다. 수상자 선정이 완료된 후 대상자에겐 개별 통보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오는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 증빙서류 등을 시 공동주택과(043-201-2517)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의 여가 활동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기존 장애인스포츠센터 내 유휴부지에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돼 부지 2만㎡에 연면적 99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체력인증센터, 프로그램실, 다목적실을 갖췄다. 지난 2019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 설계공모를 통해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오는 12월 준공 후 내부 정비를 완료한 후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시는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장애인스포츠센터의 부족한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이 확충돼 장애인 생활체육활동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빈틈없는 마무리 공사로 차질 없이 준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한은영(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 팀장)씨 부친상=발인 3일 오전 7시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2층), 장지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 선영.
△조창현(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관리과장)씨 자혼=19일(토) 오후 4시 30분 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충북일보] 청주 지역 리·통단위 농촌지역이 '마을방송시스템'으로 더 안전해진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농촌지역 102개 마을 6천187가구에 마을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방송시스템은 이장이나 통장이 마을 외부에 있을 때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각종 공지 등 마을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각 마을회관의 송출장치(주장치)는 통신사를 통해 고유번호를 부여받는다. 이장이나 통장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 송출장치로 전화를 걸어 통화하듯 방송을 할 수 있다. 주민들은 마을에 설치된 옥외스피커와 각 가정내에 설치된 수신기를 통해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외출 등으로 방송을 듣지 못했을 경우 가정용수신기의 '다시 듣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기존 마을방송은 마을회관의 송출장치(주장치)를 활용할때만 가능했었다. 이에 시급한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전파가 불가능했다. 마을방송시스템 도입은 향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우선 정보통신·안전정책 관련 부서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안전정책 관련 시급한 공지사항은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농촌지역 구석구석까지 일시에 전파가 가능하단 얘기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전용운) 직원들이 1일 청주대학교 사거리에서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공원 산책 시 목줄 착용 △타인반려견 만질 시 동의 구하기 등 '펫티켓 준수'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올해 첫 대규모 김장나눔 행사가 1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열렸다. 청주시는 이날 육거리종합시장 광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 청년상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축제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 특화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은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자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배추 1천2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 400여 상자는 성안동과 탑대성동 지역의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등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매우 보람됐다"며 "예전에는 김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의 조그마한 잔치 같았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1일 흥덕구 복대 국민체육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와 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부시장은 국민체육센터 진행 상황 등 사업부지 내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돼 복대동 288-23 일원에 부지 9천275㎡, 연면적 3천22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수영장(25m 6레인)과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을 갖춘 시설로 현재 공정률은 21.6%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오 부시장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체납자 2명이 이용 중인 은행 2곳을 방문해 대여금고를 압류(봉인)했다고 1일 밝혔다. 체납자 2명이 체납하고 있는 세금은 1억3천만 원이다. 대여금고는 화폐, 유가증권,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는 고객 전용의 소형금고다. 이번 대여금고 압류로 체납자는 대여금고 개봉하거나 대여금고 내의 임치물을 반환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압류된 체납자에게 납부독려와 자발적 개봉을 유도할 예정이다. 납세자가 거부하는 경우 은행의 협조를 받아 대여금고를 강제 개봉하고 체납세금을 징수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가택수색을 통해 현장에서 한 체납자에게서 400만 원을 징수했다. 전 물품 등이 압류된 또다른 체납자는 시청을 방문해 400만 원을 납부하고 분납을 약속하기도 했다. 시는 11월 중으로 고액체납자 3~4명에 대해 2차 가택수색을 한다는 계획이다. 연주흠 세정과장은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납부하지 않는 고질체납자의 체납세금을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천할 것"이라며 "다양한 징수기법을 도입해 선진세정 구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강내면 월곡리에 1만8천529㎡ 면적의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후 35억 원을 투입, 5개 필지(1만5천111㎡)에 이르는 토지와 41개의 분묘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2023년까지 공원조성 예산을 확보해 2024년에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내면은 교통과 교육, 행정의 요충지로 주민들이 공원조성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명품 도시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2023년 복대공원 등 5개 공원에 대해 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를 진단받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 미만자다. 대상자는 급여·비급여 항목에 관계없이 진료비와 약제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항목은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환아 등록일 기준 연 25만 원이다. 환아 등록한 이후 발생한 의료비만 지원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지원금 입금계좌통장, 신분증을 지참해 환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최초 신청 시 진단서 1부가 추가로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 서원보건소(043-201-3271),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65)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가 주변에 주차된 사업용 자동차는 동절기 밤샘 후 예열을 위한 장시간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악취를 유발한다. 또 운전자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시는 계도 위주의 지도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나, 주택가 주변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집중 단속에 나섰다. 단속대상은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정된 차고지 외 지역에 1시간 이상 밤샘주차한 사업용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다. 사업용 자동차가 불법 밤샘주차로 적발된 경우 운행정지 5~10일 또는 과징금 10~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용 자동차는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전용운 구청장과 8개 부서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1일 구청 상황실에서 농촌일손돕기·축제 통한 소통·농산물팔아주기 등 '도·농상생발전 협력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1일부터 25일까지 노후 공동주택과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안전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13단지 공동주택과 사용승인 후 15년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서원구 소재지) 89단지, 급경사지 15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부재의 변경사항·균열 발생상태·부재의 손상상태 △시설물의 기능적 상태 및 현재의 사용요건 충족여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유출 등) 이상 유무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지시하고, 중대결함과 위험요인 발견 시 관리주체에 보수·보강 안전조치 명령을 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점검결과를 입력해 지속적으로 시설물에 대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기 위한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문업체의 '명칭 변경 찬반 여론조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 1천 명과 철도이용객 1천 명으로 총 2천 명이다. 시는 여론조하 '찬성' 비율이 높으면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반대' 비율이 높으면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찬성 비율이 높으면 12월 청주시 지명위원회 심의에 상정된다. 내년 1월엔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부에 명칭 변경을 요청하고,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는 내년 5월께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시는 명칭 변경의 필요성으로 △86만 통합 청주시민의 자긍심 제고와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 △청주오송의 도시브랜드 인지도와 지역경쟁력 강화 △철도친화도시로서의 청주 이미지 향상 △전국 철도이용객 혼선 예방 대책 필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소장 김윤정)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서원구에 소재한 생강농가를 방문해 생강뿌리의 흙 제거와 정리 작업 등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한 뒤 생강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정비(월정수당)가 내년부터 5.0% 인상된다. 당초 제시된 '5.7% 인상안'보다 0.7%p 낮은 인상폭이다. 청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31일 임시청사에서 3차 회의를 열어 2023년 3대 시의회 의정비 인상폭을 5.0%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2차 회의에서 월정수당을 5.7% 인상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시의원들의 '급여'인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이뤄진다. 의정활동비는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기초의원 월 11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월정수당은 심의위원회가 재량으로 정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초과하면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거쳐야 한다. 2022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4%다. 이에 심의위원회가 당초 제시한 5.7%는 여론조사를 거치게 됐다. 시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과정을 거쳤다. 정확한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상폭이 과도하다'고 답한 비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적당하다+적다'보다 많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 당초 5.7%보다 낮은 5% 인상으로 결정했다. 올해 청주시의원들은 매달 의정활동
[충북일보] 청주시가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식생활 확산과 농업·농촌의 가치 홍보를 위해 '식생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31일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일반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은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균형 잡힌 식생활,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의 필요성 등 이론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철음식 만들기 실습 교육으로 운영된다. 실습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직접 맛보면서 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된다. 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철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이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교육은 11월 2일 미평여자학교에서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