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는 잠든 사이 신용카드를 훔친 P(여·54)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6일 새벽 3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원룸에서 몇 번 만남을 가졌던 J(47)씨가 잠든 사이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P씨는 다음날 오후 1시께 훔친 카드로 시가 16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P씨는 경찰조사에서 "J씨가 돈을 준다고 했는데 주지 않아 훔쳤다"고 진술했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 오토바이(이륜차) 등록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도 지난해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사용 신고된 이륜차는 모두 3만2천795대로 이 중 자가운전을 위한 이륜차는 3만2천467대다. 지난해 12월 기준보다 7천964대가 늘었다. 이륜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교통사망사고도 늘고 있다. 지난 2011년, 2012년 이륜차·원동기 사망사고는 각각 16명이었으나 올 들어 17일 현재까지 29명이 숨졌다. 오토바이 사고는 교통량이 감소한 새벽 시간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음주로 인한 사고도 적지 않다는 게 교통경찰관들의 설명이다. 17일 새벽 0시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사거리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L(18)군이 숨졌다. 차선을 변경하던 L씨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택시와 추돌한 것이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L씨는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1일 새벽 6시50분께는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여성이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피하려다 미끄러져 시내버스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17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성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편의점 앞에 소변을 보자 항의하는 주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H(48)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1일 밤 10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소변을 보자 항의하는 편의점 주인 S(38)씨를 두 차례 때린 혐의다. H씨는 지난 5월22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됐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한 소방관이 1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시장에서 상인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및 통행로 확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18일 충북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5~0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10~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17일 새벽 3시께 진천군 진첩읍 송두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내부 80㎡이 타 소방서추산 1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17일 새벽 0시24분께 진천군 진첩읍 사석리 약수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대웅전 76㎡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24명이 투입돼 4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청원경찰서는 커피숍 계산대에 놓아둔 지갑을 훔친 S(여·3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8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커피숍에서 L(여·23)씨가 계산대에 놓아둔 시가 30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갑을 훔친 혐의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17일 청주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주 시내 3개 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소속 20여명이 참석한 '겨울철 폭설 및 기상이변 대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음식점에 위장취업 해 금품을 훔친 A(3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중국집 배달종업원으로 위장취업한 뒤 카운터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중국집에 취업한 뒤 1시간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는 GPS를 통합한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원스톱제도를 운영한다. 늘어나는 치매 노인 실종사건을 'GPS배회감지기'와 '지문사전등록'을 통해 보다 빠르게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충북지역에 등록된 치매 노인은 모두 8천190명으로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은 약 2만명으로 추정된다.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196명으로 지난해 대비 15.3%가 늘어난 추세다. 청주시 상당구의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36건으로 지난해 대비 16.1% 증가했다. 상당서는 겨울철 혹한기가 다가옴에 따라 GPS배회감지기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실종된 치매노인은 평균 6~7시간 안에 구조되지만 겨울철엔 동사·아사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GPS배회기감지기란 치매증상으로 외출 중 길을 잃어버린 노인의 위치정보를 통신을 이용해 알려주는 복지용구다. 그러나 홍보부족과 치매 노인 가족들이 신청방법을 알지 못해 청주지역에 보급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복지용구사업소 25개소에 GPS배회감지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GPS배회감지기로 수익을 낼 수 없어 복지용구사업소에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당서는 이러한
○…젊은 소방관들을 중심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소방관직을 그만두는 일이 잦아 이에 대한 상담·치료가 시급한 상황. 지난해 도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정신질환 및 심리적 문제로 상담과 검사를 받은 소방관은 모두 333명.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하는 '힐링캠프'가 운영되고 있지만 설문을 통해 1개 서에 한 명의 소방관만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 이유를 알아보니 심리상담·치료가 아니라 명상 수준이라는 게 소방관들의 설명./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7일 충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점차 맑겠다. 아침 기온은 0~5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10~11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는 "내린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동부서방서 소방관들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청주점 직원들이 지난 14일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 연탄을 나르고 있다.
지난 13~14일 열린 '제5회 전국화재조사 심포지엄'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유재석(50) 청주서부소방서 소방위가 '셀프주유소 폭발·화재 사례 고찰'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도내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14~16일) 동안 잇따른 사건·사고로 2명이 숨지고 수백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새벽 6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중학교 인근에서 좌회전하던 라세티 승용차(운전자 S·67)가 K(33)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S씨가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단양군 대강면 흰봉산(1천261m)에서 실종됐던 60대 등산객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50분께 H(여·6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소방구조대가 발견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45분께에는 숨진 H씨와 함께 실종됐던 S(62)씨가 흰봉산 입산통제초소 인근에서 구조됐다. S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서울의 한 산악회 소속인 이들은 지난 12일 회원들과 흰봉산을 오르다 길을 잃어 구조요청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화재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오후 6시3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80)씨의 주택 40㎡가 타
가을 낙엽이 모두 떨어진 충북 괴산군 문광면 문광저수지. 더 이상 단풍놀이로 사람들이 찾지 않는 저수지에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쓸쓸히 남아있다.
지난 12일 단양군 대강면 흰봉산에서 실종됐던 60대 등산객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50분께 H(여·63)씨가 숨져있는 것을 소방구조대가 발견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45분께에는 숨진 H씨와 함께 실종됐던 S(62)씨가 흰봉산 입산통제초소 인근에서 구조됐다. S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서울의 한 산악회 소속인 이들은 지난 12일 회원들과 흰봉산을 오르다 길을 잃어 구조요청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생계형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의류수거함을 통째로 훔친 S(46)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S씨 등 2명은 원룸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헌옷이 들어있는 시가 640만원 상당의 의류수거함 40개를 훔쳤다. S씨는 "돈이 없어 의류수거함을 팔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자 훔치는 물건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대형마트에서 장난감을 훔친 H(32)씨가 검거됐다. 미리 준비한 쇼핑백으로 시가 7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2개 훔쳤기 때문이다. H씨는 경찰서에서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가져다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저소득층인 1분위 가구의 엥겔지수는 20.72%로 최근 10년 중에서는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엥겔지수는 가계의 소비 지출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지표로 가계의 생활 수준을 나타낸다. 가계 생활 수준이 어려워지자 생활비를 목적으로 한 절도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절도 관련 금전소비 용도별 현황'을 보면 4천91건의 중 생활비 목적으로 발생한 절도가 953건이다. 일선 경찰서에도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많은 생계형 범죄자들이 검거됐
13일 김선주 재능기부자 파티앤벌룬코리아 교육실장이 청주상당경찰서에서 가덕중학교 학생 14명에게 풍선아트를 가르쳐 주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주택 담장 위에 올려 둔 수석을 훔친 L(4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5일 낮 1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주택에서 시가 150만원 상당의 수석을 훔친 혐의다. L씨는 경찰조사에서 "수석을 팔아 술을 마시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12일 오후 6시14분께 단양군 대강면 흰봉산에서 S(62)씨와 H(여·63)씨가 실종됐다. 이들은 서울의 한 산악회에서 등산을 왔다 해가지자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계자는 "두 사람 다 길을 잃었다며 신고를 했다"며 "배터리가 없는 건지 도중에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셀프주유소에 실수로 두고 간 지갑을 훔친 Y(4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6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K(52)씨가 두고 간 지갑 등 93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공구를 훔친 B(56)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9월2일 오후 7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공사현장에서 시멘트 믹서기 2대 등 시가 14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쳤다. 경찰은 "B씨가 공구를 사용하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지난 2012년 출소 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