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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염 속 가축 6만4천528마리 폐사…닭 피해 가장 커

  • 웹출고시간2024.08.05 18:04:00
  • 최종수정2024.08.05 18:04:00
ⓒ 뉴시스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6만4천528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5일 밝혔다.

닭이 6만3천75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1천356마리, 돼지 97마리 등의 순이다.

이는 전국에서 폐사한 가축 수(30만3천111마리)의 21%를 차지한다.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충남이 6만2천395마리로 그 뒤를 잇고 전남 5만5천803마리, 경기 2만2천456마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월 타 지역은 비가 내렸을 때 충북 지역은 폭염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면서 "이번 달부터 무더위가 더욱 심해져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가축 농가에 가축 조기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폭염 취약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점검반도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군은 폐사 방지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보급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충북 전역은 지난달 22일부터 보름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기록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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