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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 챔피언 등극

10월 전국대회 출전권 획득
최병헌 '최우수선수상' 겹경사

  • 웹출고시간2024.08.04 15:38:49
  • 최종수정2024.08.04 15:38:49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충주고(교장 김동영)가 지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주실내체육관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면서 체력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 학교폭력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교가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결승전에서 충주고가 청주고를 38대30으로 누르고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 최강자에 올랐다. 청주고는 준우승을, 황간고와 오창고는 3위를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최병헌(충주고·3년) △우수선수상 윤동혁(청주고·3년) △인기상 임종목(황간고·3년) △감투상 강유환(오창고·2년) △지도자상 홍용표(충주고) 감독이 수상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주고는 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병헌(충주고3) 선수는 "팀 동료선수들을 서로 믿고 함께 열심히 뛰어 우승을 지해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남기게 돼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도내 청소년들의 농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가해 건강한 체육활동 문화를 형성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는 이번 대회 협찬사로 참여해 우승 60만 원, 준우승 40만 원, 3위 2개 팀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입상포상금을 지원했다. 또 개인수상자에게는 농구화, 에어팟, 블루투스헤드셋 등 다양한 부상품과 기념품을 협찬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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