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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승전보 기대"충북 출신 태극전사 남은 경기는?

김승준, 6일 男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급 출격
신정휘, 9일 男 다이빙 10m 플랫폼 깜짝 메달 도전

  • 웹출고시간2024.08.04 21:20:17
  • 최종수정2024.08.04 21:20:17
[충북일보]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김우진(청주시청), 김예지(임실군청) 선수 등 충북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파리올림픽이 2주차에 접어든 이번주도 충북 소속이거나 연고인 태극전사들이 시상대를 목표로 출격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6일 김승준(성신양회㈜) 선수가 한국 레슬링의 부활을 꿈꾸며 경기에 임한다.

파리올림픽 레슬링 종목은 체급별로 16명의 선수가 겨룬다. 김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은 6일 오후 6시 16강전부터 4강전까지 치르고 다음날 패자부활전과 메달결정전을 벌인다.

현재 세계랭킹 60위인 김 선수는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 선수를 포함해 2명뿐인만큼 희망적인 성적을 얻어낼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깜짝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이 첫 번째 올림픽 출전인 신 선수는 9일 오후 5시(한국시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전에 나선다. 상승곡선을 그리며 예선을 통과한다면 다음날인 10일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신예지만 지난해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10m 플랫폼과 10m 싱크로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첫주 치러진 경기에서는 충북 소속으로 뛰고 있거나 충북 출신인 선수들이 활약상이 눈에 띄었다.

먼저 김우진(청주시청) 선수는 양궁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의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남자 개인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 출신으로 충북체고를 졸업한 김예지(임실군청) 선수는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기도 했다.

체조 종목에서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제천시청) 선수는 어깨 부상에도 여자 도마 결선에 출전을 강행했지만 7위(13.416점)에 머물렀고, 허웅(제천시청) 선수도 안마 결선 무대까지 올랐지만 결국 7위에 그쳤다. 개인종합에 나선 청주 출신 이준호(천안시청) 선수도 38위에 그쳤고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 선수도 메달권 밖의 성적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 사격 50m 소총3자세에 출전했던 임하나(화성시청) 선수도 577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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