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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지구로 이전할 고등학교 공모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평준화 일반고 이전 재배치
다음 달 19일까지 신청받아…기존 학교 역사 등 그대로 승계

  • 웹출고시간2024.03.20 14:29:09
  • 최종수정2024.03.20 14:29:0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청주시 평준화 일반고 이전 재배치 공모를 진행한다.

이전을 희망하는 고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의견 수렴한 후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령인구의 감소로 학교를 신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에 기존 학교를 동남지구로 이전 재배치 해 학생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은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이다. 단성 학교는 학교 이전과 동시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공모를 신청한 학교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전 재배치가 결정된 학교는 재정투자심사 승인 후 수익자부담경비, 학교교육활동비 등 10년간 60억원을 받는다.

학교의 역사는 승계되고 학교명과 졸업기수 등 동문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인구 유입이 많아 학교 신설이 필요한 개발 지역에 구도심 지역 학교를 이전해 학생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교육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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