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2.21 14:04:43
  • 최종수정2024.02.21 14:04:43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관허사업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인가·면허·등록 등을 얻어 영위하는 사업으로 대표적으로 식품접객업, 전문건설업, 통신판매업, 공장 등록 업 등이 있다.

지방세 징수법 제7조(관허사업의 제한)에 따라 과세 관청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허가 부서에 사업의 정지 또는 허가 등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시는 추진에 앞서 지방세를 체납한 관허사업 대상자 60명(체납액 1억1천500만 원)에게 관허사업 제한 예고문을 발송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생계형·분납 확약자에 대해서는 제한을 보류하는 한편, 예고 기한(3월 20일) 내 미납자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해당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제한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 조세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의 하나로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며 "체납으로 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체납액은 자진해서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