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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20 13:17:31
  • 최종수정2024.02.20 13:17:31

영동군은 겨울철 각종 건설사업에 내렸던 공사·용역 정지 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한다. 사진은 공사를 재개하는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각종 건설사업에 내렸던 공사·용역 정지 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시 정지했던 공사 90건과 용역 41건 등 1천 66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을 일제히 재개하기로 했다.

군은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인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달여간 각종 건설공사와 용역에 관해 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군은 일시 정지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를 안고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에 해제하는 주요 사업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잔도 설치공사, 추풍령 급수탑공원 활성화,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군은 겨울철 중지했던 건설공사를 일제히 재개함에 따라 건설 경기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욱 군 계약팀장은 "중단했던 여러 공사와 용역 사업들을 계획한 공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업의 조기 발주는 물론 견실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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