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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김동규 생도 2년간 선행

일요일마다 대구 애망원 찾아 봉사

  • 웹출고시간2009.05.19 19:5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사관학교 3학년 김동규 생도가 대구의 쟁애복지시설인 애망원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사 생도가 2년 동안 주말에 장애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김동규 생도(21·공사 59기)는 지난 2007년 초 고교 은사의 소개로 대구의 애망원을 찾은 뒤 2년 동안 일요일마다 방문해 장애우들의 목욕을 시켜주고 생활관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 생도는 애망원에 가기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경북 구미에서 매주 일요일 새벽 5시30분에 출발해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장애우들의 목욕을 돕고 있다.

김 생도의 선행은 선배 생도와의 주말 식사약속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김 생도는 "애망원의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오히려 더욱 행복감을 느낀다"며 "남을 위한 삶이 곧 나를 위한 삶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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