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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탈 공무원적 사고방식"강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서 '울트라 세종' 주문
근무시간 스터디활동 허용·창의적 생각 필요

  • 웹출고시간2024.01.03 13:32:15
  • 최종수정2024.01.03 13:32:15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탈 공무원적 사고방식'을 내세우며 '울트라 세종'을 주문해 공직자들을 긴장시켰다.

최 시장은 지난 2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자들이 새롭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정형화된 방식을 깨트려야 한다"며 "새해 정기인사로 새롭게 취임한 간부들은 전임자와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부들은 자기만의 생각과 상상할 시간을 확보하고, 미래 지향적인 풍부한 상상력을 업무에 녹여내도록 전임자와 다른 자기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갖춰야한다는 의미다.

최 시장은 이어 "과거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공무원 같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의문을 가졌지만) 혁신적인 생각과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의 임명직 공무원 시절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도록 근무시간 스터디 활동을 허용하겠다"며 "이러한 스터디그룹이 신규시책 구상대회 수상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월 중으로 예정된 실국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실국장의 철학이 녹아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발표를 기대한다"며 "공무원이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생각하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번 빛 축제와 관련 "초기에는 미흡했지만 도전적인 변화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평가한 뒤 "공무원이 잠재력을 100% 발휘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국민권익위 2023년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획득한데 대해서도 직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외부의 높은 평가에 비해 조직내부의 상하관계 등에서 점수가 다소 낮은 점을 들어 '직원 간 공평한 대우', '내부 소통, 투명하고 납득할 만한 정보공유'에 유념할 것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세종시 대개조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생각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유연한 사고방식을 통해 울트라 세종, 현실을 뛰어넘는 세종시를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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