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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07 17:2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미국의 기업인수합병 업체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K(54)씨와 L(49)씨 등 3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K(41)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기업인수합병 업체인 외국계 회사에 계좌당 110만원씩 투자하면 10개월 뒤 32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200여명으로부터 모두 2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L씨도 같은 기간 J(여·45)씨에게 "미국 로또 회사에 투자하면 1개월 후부터 원금의 25%를 4개월동안 지급해주겠다"고 속여 1천600만원을 받는 등 수백명의 투자자로부터 1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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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