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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로수도서관 청렴 문화 확산으로 어둠 걷어낸다

지난 24~26일 이틀간 시민 131명 '반짝반짝 나만의 청렴 캐릭터 그리기' 행사 참여

  • 웹출고시간2023.06.27 17:10:11
  • 최종수정2023.06.27 17:10:11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반짝반짝 나만의 청렴 캐릭터 그리기' 행사의 참여 작품.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반짝반짝 나만의 청렴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 참여자들이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크래치 페이퍼'는 검정색 종이 바탕을 긁어내면 도색이 벗겨져 무지개 빛깔이 나타나는 특수한 종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어둠을 깨끗이 밝힌다'는 의미로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림을 그려나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시민 131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자 가로수도서관은 청렴·윤리에 대한 안내 자료를 비치·홍보했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청렴 캐릭터 그림들은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 다음 달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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