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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 웹출고시간2023.06.27 16:54:09
  • 최종수정2023.06.27 16:54:09
[충북일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충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컴퓨터활용능력 등 18개 직종에 127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여한다.

대회는 28일 오후 4시 CJB미디어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 △충북공업고등학교(컴퓨터활용능력 등 11개 직종) △서원대학교(네일아트·양복·양장·제과제빵(발달)) △청주커피교육학원(바리스타) △청주맹학교(안마) 등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폐회식과 시상식으로 모든 경기 일정은 종료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상금이 수여되며, 일부 직종은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급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주인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도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기술, 기능개발 촉진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일반인의 잘못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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