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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5:45:39
  • 최종수정2023.05.09 15:45:39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9일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들에게 합격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고졸 박춘희, 초졸 문경미, 중졸 김준호, 윤건영 교육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9일 홈페이지(www.cbe.go.kr)를 통해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1천36명이 응시해 777명이 합격(합격률 75.0%)했다. 지난해 2회 검정고시 합격률(65.73%)보다 9.27%p 상승했다.

합격자는 초졸 53명(합격률 94.6%), 중졸 181명(〃 74.8%), 고졸 543명(〃73.6%)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문미경(76) 씨, 중졸 김준호(76), 고졸 박춘희(75) 씨다.

문미경씨와 김준호씨는 노인복지관에서 공부했다. 박춘희 씨는 평생학습관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만점자는 초졸·고졸 시험에서 각각 3명, 4명이 나왔다. 중졸 최고득점자는 98.7점을 얻었다.

최고령자 합격증 수여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충북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렸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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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